좋아하는 것/이것저것

CD 사면서 받은 포스터들

terminee 2008. 9. 14. 19:18
어제 CD 샀다고 썼던 글에 리나님께서

"요즘은 디지털 음반 사는 게 편해서 CD 사 본지가 오래됐다."고 댓글을

써주셨길래 저는 "부클릿이나 포스터 보는 재미로 CD를 산다."고 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지금까지 받은 포스터가 뭐 있었나 한 번 꺼내보고 싶어지더군요.

몇 장 되진 않습니다만 다 꺼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

CD와 함께 찍었고요, 오래동안 돌돌 말려 있던지라 가만 있지 않으려는

귀퉁이들은 동전으로 진압했습니다.


먼저 어제 산 Metallica의 Death Magnetic 앨범의 포스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왼쪽부터 커크 해밋(기타), 라스 울리히(드럼), 로버트 트루히요(베이스),

제임스 햇필드(보컬 & 기타) 형님들이십니다. 포스 있으십니다. ^^


다음은 Queen Montreal Live의 포스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왼쪽에 베이스 치는 사람 이름이 뭐였더라... 존 디컨이었나... --a

가운데는 보컬 프레디 머큐리 형님.

오른쪽은 기타 치시는 브라이언 메이 형님입니다.

얼굴을 다시 보니 프레디 형님이 요절하신게 다시 한 번 안타깝군요. ㅠㅠ

이 포스터는 뒷면에도 앨범 자켓과 같은 사진이 인쇄 돼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은 Radio Head의 Best 살 때 받은 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라디오헤드는 보컬 톰 오빠 밖에 모릅니다.

저 위에 포스의 메탈리카 형님들과 비해 이쪽은 동네에서 좀 노는

오빠들 같은 분위기입니다. ^^;;;

이것도 뒷면에 앨범 자켓과 같은 사진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은 윤하.

먼저 1.5집 혜성 살 때 받은 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거 크기도 크고 종이도 두꺼워서 말려있는 거 펴는 데 애 좀 먹었습니다.

맘에 드는 포스터입니다. ^^

보너스로 얼굴 클로즈 업.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어제 산 2집 Someday의 포스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앨범 자켓과 같은 듯하면서 약간 다른 사진이네요.


마지막으로... 이건 CD는 아닌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5.1 채널로 리마스터 된 Cowboy Bebop DVD set 살 때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포스터입니다. 사실 저 DVD 살 때 받은 건지 그 전에

컴필레이션이라고 팬들이 뽑은 best 3와 감독이 뽑은 best 3 에피소드들

6편만 수록 된 DVD 살 때 받은 건지 확실치 않습니다. ^^a

이거 종이가 아니고 플라스틱 필름에 인쇄 된 포스터입니다.

아까 윤하 1.5집의 포스터보다 더 힘 좋고 말 안듣더군요.

결국 동전을 여러 개 쌓아서 진압했습니다. ^^

어쨌든. 비밥호의 식구들이 모두 나온 이 그림 맘에 듭니다.


이상입니다. ^^

어디 붙여두거나 할만한 공간이 마땅치 않아서 다 그냥 가지고만 있습니다만

그래도 이렇게 가끔 꺼내보면 재미있습니다.

이런 재미에 저는 CD도 사고 DVD도 사게 되네요. ^^

'좋아하는 것 > 이것저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D&D 기반 캐릭터 테스트  (12) 2008.10.12
조커가 되어보자. ^^;;  (12) 2008.09.25
오늘 손에 넣은 책과 CD  (12) 2008.09.02
어제 운동 할 때 찍은 사진  (8) 2008.08.26
어제 올렸던 사진  (10) 2008.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