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8年 5月 6日

terminee 2008. 5. 6. 22:32
i) 휴일 뒤엔 언제나...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서 망가진 생활리듬 때문에 피곤합니다.

어제도 세시 쯤까지 잠이 안 들어서 고생했네요.

오늘 하루 종일 피곤하고 지금도 눈이 따갑고 죽겠습니다.

쉬는 날엔 꼭 놀고 싶어서 늦게 자게 되는데

사실 늦게까지 놀고 늦게 일어나는 거나, 일찍 나고 일찍 일어나서 노는 거나

노는 시간의 절대적인 양에는 차이가 없을텐데 왜 그렇게 자기가 싫은지...

사람 마음이란 게 참... ^^;;


ii) 오늘도 NBA 이야기

오늘도 2라운드 두 경기가 있었습니다.

두 경기 모두 1차전 승리 팀의 2연승이 됐네요.

서부의 스퍼스 대 호네츠는 연일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크리스 폴이 30득점 12어시스트를 올리면서 1차전과 비슷한 점수로 승리.
(1차전 101-82, 2차전 102-84)

이제 호네츠 홈에서 하는 두 경기가 끝났고 샌 안토니오로 옮겨갈텐데

스퍼스 홈에서도 호네츠가 이런 실력을 계속 보여줄 것인지 기대됩니다.

또 한 경기는 피스톤스 대 매직.

슈퍼맨 드와이트 하워드가 22점 18리바운드로 여전히 괴물 스탯을 찍고 있지만

피스톤스에게는 무리인가 보네요. 매직이 계속 올라가면 좋겠는데... ^^

내일은 정규리그 승률 1위인 주제에 PO 2라운드에 가장 늦게 합류한

셀틱스와 킹 제임스의 카브스가 붙습니다.

셀틱스의 지각으로 다른 매치업보다 경기를 덜 치른 상태라

내일은 이거 한 경기 밖에 없는 듯 합니다.

경기를 보진 못하지만 계속 흥미롭습니다. ^^


iii) Uniqlock season 3

뒤늦게 쓰는 이야기네요.

지난 주 월요일, 4월 28일에 uniqlock season 3가 공개 됐습니다.

그냥 옷 회사에서 만든 플래시 시계일 뿐이지만 계속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
(2008/01/20 - 시계는 시계이되 시간을 잊게 만드는 시계)

아가씨들이 나와서 자꾸 춤을 춰대는데 관심 안 가질 수가... 크크

여러가지가 바뀌었네요.

우선 새로운 모델과 배경과 동작.

한 시간은 새로운 모델들이 시즌 1, 2의 공간에서 시즌 1, 2의 동작을 보여줍니다.

그 다음 한 시간은 기존의 모델들이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동작을 보여주고요.

계속 이렇게 번갈아가면서 나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성게 같이 생긴 그래픽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

FPM의 음악도 새로운 음악이 약간 추가 됐고,

기존 음악도 계속 쓰지만 편곡을 좀 달리 한 부분이 들립니다.

시즌 2에서 매시 정각마다 나오던 30초짜리 마임하는 남자들은 빠졌습니다.

좀 재미있기도 했지만 뭐 남자니까 빠지든가 말든가... ^^;;

스크린 세이버도 시즌 3용으로 새로 나왔는데...

아쉬운 점이 있네요. 시즌 2 스크린 세이버는 듀얼 모니터일 경우에

두 화면에 각기 다른 영상을 보여주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번엔 주 모니터에만 영상을 보여주고 보조 모니터에는 안 나옵니다.

스크린 세이버는 그냥 계속 시즌 2를 쓸까... ^^a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지금 오른쪽 사이드바 꼭대기의

Uniqlock을 클릭하셔서 구경해보시길.

구경하다가 시간이 언제 갔는지 모르게 후딱 가버리는 건 책임 못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