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그럴 줄 알았다.

terminee 2008. 4. 3. 11:48
최연희(강원 동해삼척) 무소속 후보
술자리에서 여기자를 추행해 한나라당에서 제명

김태환(경북 구미을) 무소속 후보
골프장 경비원 폭행

곽성문(대구 중·남구) 자유선진당 후보
지역상공인들과의 술자리에서 맥주병 집어던짐

선병렬(대전 동구),·정성호(경기 양주동두천) 통합민주당 후보
김성조(경북 구미갑), 주성영(대구 동구갑),·주호영(대구 수성을) 한나라당 후보
국정감사 기간에 피감기관 관계자들과 술자리

신학용(인천 계양갑),·한광원(인천 중·동·옹진) 통합민주당 후보
이호웅(인천 남동을) 무소속 후보
지역 기업인들한테 돈을 받아 국외 여행

공성진(서울 강남을),·김학송(경남 진해) 한나라당 후보
송영선 친박연대 비례대표 후보
정기국회 회기중에 피감기관의 골프장을 이용


참여연대가 발표한

“의원으로서 자질과 도덕성을 의심할 만한 행동을 한 적이 있는”

총선 후보 14명입니다.

참여연대 홈페이지에 가서 직접 찾아보려고 했는데 접속이 안 되네요. -_-;;
(그래서 신문기사 보고 인용했습니다. 기사 원문 링크)

다른 사람들은그런 일이 있었는지도 잘 모르겠는데 딱 한 사람...아니고

딱 한 놈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명단 제일 처음에 있는 최연희.

저딴 짓 저지르고도 자기네 지역구에서 구명 운동을 하네 어쩌네 하길래

저 놈은 나중에 또 재선 될 거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동해 삼척 주민들은 자기네 동네 국회의원이

술먹고 여기자 가슴을 더듬거나 말거나 그저 좋다는 거군요.

현재 지지도에서 2위에게 15% 포인트 정도 앞서 있답니다.

글을 더 쓰려고 하니 험한 말만 자꾸 나오네요.

정치인들만 욕할 게 아닙니다.

저렇게 의식 없는 국민들이 더 문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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