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전에 BD로 구입한 애플시드를 이제야 봤네요. 감상 몇 가지. 불만 1. 제목의 번역. 사실 번역도 아니고 그냥 발음만 한글로 옮겨 놓은 겁니다만 심히 불만입니다. 우리나라 극장에서 개봉할 때, 그리고 BD 타이틀의 제목 모두 '애플시드 - 엑스 머시나'라고 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의 일본어 원제는 'エクスマキナ' (엑스마키나)입니다. 우리말 제목 붙인 사람은 'machina'를 영어 단어 machine의 변형으로 생각해서 붙인 모양인데... 작품 자체에 관심 없고 배경 지식 없음이 탄로나는군요. 'DEUS EX MACHINA'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계의 신'이라고 할까... 기계장치로 된 신이랄까 뭐 대충 그런 의미입니다. 단어 자체의 뜻은 그렇고 의미하는 바는 좀 다른데 링크 참고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