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방영이 끝나 마크로스F. 방영 막판에 '재미있다'고 생각했던 대사가 있습니다. (찾아보니 22화에 나오는군요.) 사랑하는 이들, 사랑하는 것들을 지키기 위해 마크로스 선단을 떠나 해적이 된 무리 중 한 명인 오즈마 리. 직속 상관이었던 그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는 사오토메 알토. 둘의 일전에서 나오는 대사입니다. (번역된 대사는 아쓰맨님의 자막을 인용했습니다.) 알토 : 왜죠? 왜 당신은! 오즈마: 여전히 융통성 없는 놈이구나. 그래서 넌 제외한 거다. 알토 : 제대로 대답이나 해요! 오즈마: 마음에 안 드는 대가리를 위해서 피를 흘리기는 싫었거든. 내 소중한 여자들을 지키는 데 이게 최선의 방법이다. 알토 : 여자라니... 그게 어른의 대답이냐! 오즈마: 悪いが、俺は大人じゃなくて、男なんだ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