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황금 나침반 2권을 다 읽었습니다. 이제 3권만 남았네요. 2권의 제목은 '마법의 검 (The Subtle Knife)'입니다. 1권을 읽으면서도 '이거 꽤 재미있잖아. 영화는 왜 그 모양으로 만든거야! -_-;;;'라고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2권을 읽으면서는 '영화 2부도 1부처럼 망쳐 놓으면 제작진 잡으러 가야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 뭐 1부의 흥행에 따라 2부 제작이 결정 된다고 했으니 안 나올지도 모르지만요. 어쨌거나 소설은 상당히 재미있네요. 1권과는 또 다른 세계를 주무대로 해서 새로운 인물들과 사건들... 가장 큰 갈등을 빚는 교권과 이에 대항하는 아스리엘 경의 문제도 현실의 유일신 종교관과 비교해 보면 생각할 거리가 꽤 많습니다. 영화에서는 아스리엘 경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