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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Garden ('06 Gonzo)

terminee 2007. 2. 6.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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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고 있는 애니 중에 하나입니다.

지난 가을에 시작해서 이번 주에 17화가 방송할 차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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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네 명의 여고생입니다.

보통 일본 애니메이션에 여고생이 주인공이라면 일단 교복을 주로 입고 출연해주시는 경우가 많지만

레드 가든은 아닙니다. 배경이 일본이 아니라서일까요.. ^^a

위 그림으로 주인공들의 얼굴을 소개하지요. (좀 작나... ^^;;;)

왼쪽부터 레이첼 베닝(レイチェル・ベニング), 케이트 아슈레이(ケイト・アシュレイ),

클레어 포레스트(クレア・フォレスト), 로즈 시디(ローズ・シーディー)입니다.

(사실 이름들은 맨날 나와서 알겠는데 성은 일어 보고 대충 적었습니다. 틀렸으면 지적해주세요. ^^;;)

이 아이들이 저주로 인해 어느 정도 나이를 먹으면 괴물로 변하는 일족과 싸우는 것이 지금까지의

중요한 내용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지요.

주인공 네 명이 모두 성격이 완전히 다르고 함께 일에 말려들기 전엔 서로 전혀 친하지 않았던 사이라서

갈등도 일어나곤 합니다. (그런 부분을 해결해 나가는 걸 보는 것도 이 애니의 재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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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에 주인공 네 명 말고 한 명이 더 보입니다.

리즈 해리엇 메이어(リーズ・ハリエット・メイヤー)입니다.

초반에 일단 시체 상태로 출발하는 캐릭터입니다만 ^^;;

뭔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될 듯 합니다. 아직까지는 잠잠한 편입니다.

뭐.. 주인공들에 대해서도 더 할 얘기가 있지만 앞으로 보실 분들을 위해서 참도록 하지요.
(귀찮아서가 아닙니다!!! ^^;;;;)

내용 밖의 얘기를 좀 하자면..

가끔 뮤지컬 같은 장면들이 나옵니다. 꽤나 느낌이 좋습니다. ^^

자막 만들어 주시는 Catch.님께서는 아무래도 대화보다 노래가 알아듣기 어렵다고

대사 중에 음악만 깔려도 긴장 하신답니다만... ^^;;;

그리고 성우 분들의 연기력이 느껴지는 장면들이 많습니다.

특히 오늘 제가 본 16화!!!

사실 이런 포스팅은 귀찮아서 안하고 있었는데 오늘 16화 보다가 내용도, 연기도 너무 인상적이라서

자야 할 시간에 이러고 있네요. -_-;;;

애니메이션, 특히 TV 시리즈물은 그림을 먼저 그리고 녹음을 거기에 맞춰서 나중에 한다고 합니다만,

레드 가든은 극장용이나 일부 TVA(TV Animation)에서만 쓰는 방식,

녹음을 먼저하고 거기에 그림을 맞추는 방식으로 만들었다고 들었습니다.

제작비는 많이 든다지만 소리와 화면이 잘 맞고, 성우들이 그림에 신경쓰지 않고

그냥 대사에만 몰입해서 녹음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연기력을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성우분들에 대해서 좀 안다면 그 쪽 얘기도 해보고 싶지만 아는 게 없으므로 이만 하도록 하지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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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애니사랑에서는 인기가 없는지

업로드 금지도 아닌 것 같은데 영상도 잘 안 올라오고.. ㅠㅠ

하지만 자막 만들어주시는 Catch.님도 이 작품을 좋아하시고

자막을 잘 만들어 주셔서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