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토 1박 2일 회사에서 워크샵 갑니다. 보통 워크샵 가면 금요일 오후에 출발해서 토요일 낮에 집에 돌아옵니다. 저는 이번에 승합차 빌려서 운전하라는 빌어먹을 지시를 받았습니다. 아침에 렌터카 영업점 오픈 시간에 맞춰 집 근처에서 차를 빌려서 몰고 회사로 갑니다. 오픈 시간이 8시 반인지라 평소보다 늦게 일어날 수 있어서 좋긴 합니다만, 돌아올 땐 집으로 바로 못 오고 회사에 사람들을 내려주고 와야 하기 때문에 운전을 한 세 시간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차 빌려서 사무실에 가면 10시가 넘을 것 같고, 그 시간쯤 선발대를 태우고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잘하면 사무실엔 발도 못 들여놓고 계속 차 안에만 있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블로그로 돌아오는 건 토요일 오후. 그것도 집에 도착하는 시간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