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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게임

뒤늦게 타오르다. PS3 LEGO STAR WARS: THE COMPLETE SAGA

영화 Star Wars의 팬으로써 일단 지르고 봤던 게임.


이걸 산 게 올해 초인데 좀 하다 어찌어찌 안하게 됐었습니다.

영화 시리즈 6편의 내용을 모조리 게임으로 만들어 놓은 건데

5편 중간쯤까지 갔던가 그랬지요.

그랬다가 지난 주말에 생각난 김에 다시 했는데...

불타올라버렸습니다. ^^

어제도 이거 하다가 3시 다 돼서 자는 바람에 오늘 힘들어 죽겠네요. 크

기본적으로는 액션 게임입니다만 저 레고 캐릭터들이 액션을 해봐야 뭐 얼마나

화려하겠습니까. 게다가 캐릭터들이 '레고'인지라 당연하게도

말을 못 합니다. 대사가 없다는 거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단순한 레고 캐릭터의 몸통에 간단한 그림과 얼굴 표정 같은 것만으로

인물의 분위기와 특징을 참 잘 표현 했고요.

오비완, 파드메, 아나킨


악역이지만 포스 넘치는 멋진 캐릭터 다스 몰



그제는 플레이 하던 중에 에피소드 5의 막판,

다스 베이더와 루크 스카이워커의 대결 장면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그 유명한 대사가 나오지요.

"I... am your father."

영화의 유명한 장면들을 놓치지 않고 재현한 이 게임이 '대사'가 핵심인

이 장면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궁금했는데...

베이더 경이 자기의 부부 사진을 불쑥 보여주면서 사진과 루크를 번갈아 손짓하더군요.

나름 기발하고 재미있게 표현 해놨습니다. ^^

에피소드 6, 모든 스토리를 클리어한 마지막 장면 한 가운데있는 한 솔로는 표정부터 행동까지 원작의 인물을 정말 잘 표현해 놨습니다.



게임 전체적으로 유머와 재치가 넘칩니다.

대사가 없다보니 슬랩스틱으로 주로 웃음을 주는데,

원작의 팬이라면 영화의 장면을 떠올리면서 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의 분위기를 느껴 볼 수 있는 트레일러 하나.

Han Solo Affair라는 영상입니다.

게임 영상은 아닙니다. 이 영상의 움직임은 스톱모션에 가깝지만

게임의 움직임은 전혀 다릅니다.

내용은 에피소드 5 끝에 냉동 된 한 솔로를 두고 제국군과

솔로의 친구들 사이에 벌어지는 작은 사건을 보여줍니다.

물론 원래 영화에는 없는 스토리고요.

스타워즈를 전혀 모르신다면 좀 밋밋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




게임을 하다보면 완료 정도가 %로 표시 되는데

영화의 스토리를 모두 클리어하고 나면 35~40% 정도 됩니다.

그 밖에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거지요.

짧은 시간에 즐기고 치울 게임이 아닙니다. ^^

각 스테이지에 숨겨진 아이템들도 찾아야하고, 숨겨진 아이템을 모으면

출현하는 숨겨진 스테이지도 클리어 해야하고... ^^


저는 어제 밤에야 스토리 클리어를 완료 했으니 아직 갈 길이 머네요.

오늘도 100%를 향해서 열심히 달려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