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14

몸무게

지난 6월 건강검진. 체중 75.6kg. 근육량도 표준 이상으로 많지만 지방도 좀 많다는 체성분 분석 결과. 운동을 꾸준히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7월부터 수영 시작. 지금까지 3개월 반 동안 빠진 날이 대여섯 번 정도. 일주일에 세 번 씩 꼬박꼬박 가고 있다. 결과는. 73.5kg ~ 75.5kg 사이에서 왔다갔다... 절대 쭉 빠지질 않는다. 물론 운동하면서 먹는 것도 조절해야 체중이 줄겠지만 먹을 건 다 먹으니 뭐... 하지만 운동하기 전이랑 똑같이 먹는데. 똑같이 먹으면서 운동을 하면 좀 줄어야 정상 아닌가? -_-;; 그리고 잘 살펴보면 먹는 거하고 그 바로 다음의 체중이 별로 관계도 없는 듯 하다. 그제 화요일에 쟀을 땐 75.4kg. 어제 저녁 식사는 피자 라지 다섯 조각에 스프라이트 500ml..

자전거... 몇 년 만이더라... ^^a

자전거를 다시 타 보겠다고 맘 먹었던 게 지난 봄이지요. 그 때 자전거 손보려고 공구를 하나 샀던 걸 포스팅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거 사 놓고 지금까지 아무 것도 안 하고 있었습니다. ^^;;; 그러다 아무 일정도 없는 오늘! 드디어 자전거에 손을 댔습니다. 예전에 하던 것처럼 여기저기 다 분해해서 닦고 손보고 하려니 도저히 귀찮아서 못 하겠더군요. 대충 손 닿는 부분만 닦고 굴러가게만 만들자고 맘 먹고 시작했습니다. 크 옥상으로 자전거를 데리고 올라갔습니다. 정말 몇 년 동안 손도 안 대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타이어는 다 납작해진 상태. 혹시 어디선가 연락이 올지 모르니 핸드폰 데려가고 (하지만 아무데서도 연락은 오지 않았습니다. ㄱ-) PSP는 음악을 틀어 놓기 위해서. 가방 안엔 공구들이 들어있습니..

이번 시즌 첫 boarding

다녀왔습니다. ^^ 아침에 다섯 시도 안 돼서 일어나가지고는 씻고 옷 챙겨 입고 집을 짊어지고 집을 나섰습니다. 버스는 5시 20분 출발. 뭐 여기저기 거쳐서 휘닉스 파크에 도착하니 8시 반이 좀 넘었더군요. 타기 전에 장비 챙기는 게 빡세서 힘이 좀 듭니다. -_-;; 슬로프에 올라간 게 9시 조금 넘어서였군요. 휘팍 정상에서 찍었습니다. 앞에 보이는 건 제 보드. ^^ 오랜만에 타니 좋더군요. 그런데... 엊그제 deck(보드의 판때기)과 binding(판때기 위에 달린 신발과 결합하는 부분)을 조립해 뒀는데, 아무 생각 없이 하다보니 좌우를 바꿔서 달아놨더군요. -_-;;;;;;;;;; 공구가 있는 곳을 찾아가서 다시 좌우 바꿔 놨습니다. 이런 실수를... --a 리프트 타고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

身邊雜記 - 2007年 10月 21日

i) 아고 삭신이야... 거의 한 달을 쉬고 나서 어제 농구를 좀 빡시게 뛰었더니 오늘 여기저기 쑤시네요. 쑤시기만 하는 게 아니고 전체적으로 상태도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조심하지 않으면 감기가 올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제 뛰면서 체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도 자꾸 들고, 겨울에 스노보드 또 열심히 타려면 체력 운동 좀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아직은 체력 떨어진다고 거기 맞춰서 운동을 적당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하는지라... ^^ 아직 열혈로 달릴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일단 오늘은 좀 쉬고요... 아고 쑤셔라... ^^;;; ii) 위에 내용 쓰고나니... 엊그제 신문기사에서 본 게 생각 나네요. 운동 전후의 스트레칭이 운동 하고 24시간 정도 지나서 나타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