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제 동기들이 97학번이니 올해가 대학교 입학 10주년 입니다. 기념 동기회를 거하게 한 판 하자느니 어쩌느니 하다가 결국은 그냥 다른 때 하던 거나 별다르지 않게 동기회를 하게 됐습니다. 크크 시간들이 잘 안 맞아서 금요일 1부, 토요일 2부 두 번이나 하게 된 건 좀 스페셜한가... ^^;; 동기회장 하는 친구는 이틀 다 나오느라 고생했고. 어제 동기들과 즐거운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1차... 2차... 3차... 밤은 깊어가고 술들은 취해가고... 집에 먼저 갈 녀석들은 하나 둘 씩 가고... 결국 새벽에 마지막 술자리로 선택 된 곳은... 루이스 가든이라고 불리는 학교 잔디밭입니다. -_-;;;; 여기서 밤새 술 먹는 건 애들때나 하는 짓이라고 생각했는데... 대학 들어간 지 10년 된 녀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