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영화 어제 특별히 정해 둔 작품 없이 영화를 보러 갔다가 확 땡기는 것도 없고 해서 그냥 적당해 보이는 걸로 골라서 본 게 였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그럭저럭 볼만한 작품이었습니다만 스릴러 치고 긴장감이 좀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두 번째 살인과 세 번째 살인의 사이는 늘어지는 느낌입니다. 그 사이에 주인공이 죽을 고비를 넘기는 사건이 있긴 하지만 영 긴장 안 됨. -_-;;; 살인범이 한 시간에 한 명씩이라고 예고를 하고 살인을 합니다. 그 장소들을 알아내는 게 주인공 랭던 교수의 역할이고요. "다음 장소를 알아내는 게 한 시간으로 부족하겠구나. 위험하다!"라는 느낌을 관객이 받을 수 있도록 추적의 과정을 만들어 줬더라면 단서를 찾아내고 장소를 알아내는 과정 내내 긴장감을 느낄 수 있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