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곳으로 가게 됐습니다.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IT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완전히 다른 쪽으로 옮깁니다. 프로그래밍 같은 일이 재미있고 저한테 잘 맞는다고 생각은 되지만 업계의 현실이 영 좌절스러운지라 과감히 전공, 경력 다 버리고 옮기기로 했습니다. 연봉도 깎이고 새로운 일을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이 좀 있지만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 직장인지라 과감히 jump!! 특히 집에서 매우 가깝습니다. ^^ 지금 회사는 집에서 사무실 도착까지 1시간 50분 정도 걸리는데 새 직장은 30분도 안 걸립니다. ^^ 지하철 타는 시간만 비교하면 지금은 100분, 새 직장은 12분. 개인적으로 쓸 수 있는 시간이 훨씬 늘어납니다. 너무 노는데만 시간 쓰지 말고 공부나 운동을 더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