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은 후반만 본 데 이어, (2007/09/23 - '07 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전 1차전) 2차전은 다 보다가 4쿼터를 조금 밖에 못 봤습니다. 약속이 있어서... -_-;;; 일단 전체적으로 1차전에 비해 모비스가 나아진 건 외곽이 좀 터져 줬다는 것. 김효범이 자신있게 3점을 던지더군요. 성공률도 괜찮았던 것 같구요. 하지만 아직 에이스 역할을 해주기엔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인사이드로 치고 들어가다가 슛을 던질 때 수비가 좀 붙었다 싶은 상황에서는 힘이 들어가서 어이없는 슛이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고, 상대방을 완전히 흔들어놓을 정도의 모습도 역시 볼 수 없구요. 2쿼터와 4쿼터에만 뛴 양동근을 보니 확실히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2Q에 들어오자마자 기습적인 3점, 페니트레이션으로 반칙 얻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