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가 회사에서 받은 메일. SET 시험에 응시 하랍니다. 전화를 통해 실시하는 영어 말하기 듣기 시험입니다. 원래 2년에 한 번 정도 의무적으로 토익과 함께 보게 돼 있다가, 내년부터 의무 조항이 없어진다고 하던데... 게다가 저는 저 시험을 겨우 몇 달 전에 봤단 말입니다. '왜 또 보라는 거냐!! 담당자가 정신이 나갔냐!!!' 메일을 읽어보니... 올해 마지막으로 시행되는 SET 시험에 응시를 부탁 드리고자 메일 드립니다. 이 메일을 받으시는 분들은 GRP 가능인력으로서 (TOEIC 점수는 만족되었으며, SET 점수가 1~5점 모자라신 분), 이번 SET에 응시하셔서 올해 GRP로 선정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는군요. 근데 GRP가 뭔데? -.- 회사가 저한테 처음 듣는 약어를 들이대며 시험을 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