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샷이라도 찍어 왔어야 하는 건데... 생각을 못했네요. 크크 어쨌든 일어나자마자 나가서 투표하고 왔습니다. 오전에 다녀올 생각으로 아침 10시 반으로 알람을 맞춰 놨는데 늦은 밤까지 게임을 하고 나니 '아침에 못 일어나면 오후에 가지 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마음 편하게 잤는데... 게으름 피우다 투표 못 하는 꿈을 꿨습니다. (뭐냐 이게!! -_-;;) 알람 울리자마자 벌떡 일어나서 씻고 투표하러 가게 되더군요. 크크 투표소가 있는 학교에 가 보니 아직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여덟 표나 찍어야 해서 열심히 고르고 외워가지고 갔는데... 투표소 입구에서 자원봉사하는 학생이 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기 이 분들은 후보 사퇴하셨으니까 찍으시면 안 됩니다~" 헉. 제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