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볼 생각 없던 작품. 얼마 전에 교토 아니메 제작이라는 거 알고는 봐야하나... 잠시 고민. 그래도 어지간하면 안 보려고 했는데... (일주일에 보는 작품 수를 줄여보려고 노력하는 중인지라...) 그러나... 애사에 올라온 OP 영상. 초반 별 쏟아지는 장면하고 타이틀 글자 디자인이 하루히를 딱 떠올리게 만드는 오프닝. 뭐 일단 노래에 완벽하게 맞춰 춤을 추는 오프닝이라는 것부터가 같으니... '1화는 일단 한 번 보자...'는 마음으로 자막이 나오길 기다려 감상. (자막도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제작자이신 Catch님께서 충동 자막 제작!! ^^;;) 별 것도 없는 듯한 빵 먹는 저 장면에서 왠지 꽂혀버렸음. 원래 귀여운 캐릭터 같은 거에 그리 끌리진 않는데... 귀여운 캐릭터 + 어울리지 않는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