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운동

2022. 4. 2. 스크린

terminee 2022. 4. 4. 12:52

스코어카드(난이도 코스3 그린3)

1. 적응훈련

3일 뒤에 실제로 라운딩 나갈 코스라 저번과 같은 코스를 선택했는데

뭐... 스크린에서 친다고 필드 나가서 결과가 달라지는 건 아니라는 거 잘 알고 있다.

 

2. 기억 나는 홀 - 1

2번 홀

2nd 망해서 욕심 버리고 4온 가려고 마음 먹었는데

4th에서 52도 어프로치가 어처구니 없이 생크나서 OB

멀리건 쓰고 다시 쳤는데 똑같이 OB... 미쳤나

결국 4온에 OB까지해서 6온인데 8미터 정도 퍼팅을 한 번에 성공해서 더블로 막았다.

 

3. 기억 나는 홀 - 2

3번 홀

티샷이 너무 멀리 나가서 러프, 2nd은 잘 못 맞아서 벙커.

벙커샷은 또 삽질해서 나가지 못하고 그 벙커에 다시 빠졌다.

2, 3번홀 연속 개삽질 위기.

정신차리고 다시 한 번 벙커샷, 그린에 원바운드로 깃대 맞고 홀인.

운빨에 힘입어 전반 나머지 홀은 무난히 치고 전반 스코어 +2로 마무리.

 

후반은 더블을 두 번이나 하면서 +4로 최종 78타로 종료.

올해 스크린에서 소피아그린 코스 쳤던 세 번 모두 싱글 스코어.

이제 필드 나가서도 90대만 좀 쳐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