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NBA 드래프트가 있었음.
뭐 나도 대학 선수들은 계속 이름 나오던 정말 유명한 몇몇 밖에 모르지만
드래프티들과 베테랑들을 포함해서 재미있는 트레이드들이 몇 건 있어서 그냥 끄적끄적...
일단 1라운드 결과표. (출처 www.nba.com) (2라운드는 진짜 아는 선수도 없으니 통과. -_-;;)
1, 2 순위인 그렉 오든과 케빈 듀란트는 이변이 없는 한 정해져 있던 픽이고,
이변이 생겨도 둘의 순위가 바뀌는 정도나 일어날 정도 였으니 별로 할 말도 없음.
3, 7, 9 순위는 지난 NCAA 우승팀 플로리다 대학의 3인방.
9순위로 조아킴 노아를 데려간 시카고가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되어서 시카고 왕조 시절의 추억을
아직도 가지고 사는 나 같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 ^^
4순위 콘리. 그렉 오든과 오랫동안 한 팀에 있었고 서로 정말 잘 맞는 콤비라
포틀랜드가 오든을 지명하고 어떻게 해서든 콘리도 트레이드로 데려가지 않을까 하는 얘기도 나왔었는데...
결국 포틀랜드는 기존의 득점원이었던 자크 랜돌프를 트레이드 해버리면서 완전히 오든을 중심으로
팀을 다시 짤 분위기...
여기서 슬쩍 트레이드 얘기로 넘어가 보면,
1, 2번 픽을 가져간 두 팀이 모두 팀의 에이스를 트레이드 하면서 새로운 에이스를
중심으로 팀을 만들 의지를 보였다.
포틀랜드는 랜돌프와 함께 댄 디카우, 프레드 존스를 뉴욕으로 보내고, 채닝 프라이와
스티브 프랜시스를 데려왔다. 프라이도 나름 유망주였고, 프랜시스도 (볼 소유욕 때문에 욕을 좀 먹긴 하지만)
능력있는 가드이니 오든과 함께 포틀랜드를 새로운 팀으로 만들어 줄 것 같다.
2순위 듀란트를 데려간 시애틀은 더 큰 트레이드를 터뜨렸다.
팀은 하위권이어도 개인 기록은 상위권을 기록하던 소닉스의 에이스 레이 앨런을 트레이드 했다.
사실 오늘 드래프트와 동시에 이루어진 트레이드 중 가장 대형인 것 같다.
앨런은 올스타급 슈터인데...
보스턴에서 월리 저비액, 딜론테 웨스트, 5번 픽의 제프 그린을 데려오고 앨런과 35번 픽을 내줬다.
라샤드 루이스와 앨런이 없어진 시애틀도 듀란트와 그린 두 신인에게 거는 기대가 큰 거 같다.
물론 저비액과 웨스트도 능력있는 선수들이고.
보스턴은 폴 피어스 혼자 아무리 날고 기어도 하위를 벗어나지 못하던 팀에서
이제 리그 최고의 슈터 레이 앨런을 데려와서 뭔가 좀 더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잡은 듯 싶다.
지난 PO에서 댈러스를 잡으면서 최대 이변을 일으켰던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도
의외의 트레이드를 했다. 공격의 선봉이었던 J. Rich (제이슨 리처드슨)를 내주고
샬럿의 8번 픽 브랜든 라이트를 데려갔다.
샬럿이 라이트를 지명 했을 때 구단주 마이클 조던이 대학 후배(노스 캐롤라이나 대학)를 지명했다는
제목으로 소식이 떴었는데 바로 트레이드 됐다. -.-
뭐 내가 보기엔 의외지만 팀 간에 수지가 맞으니까 서로 바꿨겠지... ^^;;;
드래프트에 대해서 한 가지 더.
예상대로 중국의 이 치엔리엔이 상위(6순위)로 뽑혔다.
작년인가 재작년에 하는 거 보고 저 놈 참 잘한다 싶었는데 NBA에서는 어떨까 기대된다.
시즌이 다시 개막하려면 석달 정도 남았지만
아직 케빈 가넷의 트레이드 얘기도 계속 나오고 있고,
코비도 팀을 옮기네 마네 하고 있어서 계속 재미있다. ^^
뭐 나도 대학 선수들은 계속 이름 나오던 정말 유명한 몇몇 밖에 모르지만
드래프티들과 베테랑들을 포함해서 재미있는 트레이드들이 몇 건 있어서 그냥 끄적끄적...
일단 1라운드 결과표. (출처 www.nba.com) (2라운드는 진짜 아는 선수도 없으니 통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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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land Trail Blazers | Greg Oden, Center, Ohio Sta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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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ttle SuperSonics | Kevin Durant, Forward, Tex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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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anta Hawks | Al Horford, Forward/Center, Flori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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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phis Grizzlies | Mike Conley Jr., Guard, Ohio Sta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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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ton Celtics | Jeff Green, Forward, Georgetown (to Seatt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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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waukee Bucks | Yi Jianlian, Forward, Chi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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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nesota Timberwolves | Corey Brewer, Forward, Flori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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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otte Bobcats | Brandan Wright, Forward, North Carolina (to Golden Sta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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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ago (from New York) | Joakim Noah, Forward/Center, Flori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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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ramento Kings | Spencer Hawes, Center, Washingt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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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anta Hawks (from Indiana) | Acie Law IV, Guard, Texas 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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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adelphia 76ers | Thaddeus Young, Forward, Georgia Te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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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Orleans Hornets | Julian Wright, Forward, Kans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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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Clippers | Al Thornton, Forward, Florida Sta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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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roit Pistons (from Orlando) | Rodney Stuckey, Guard, Eastern Washingt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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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Wizards | Nick Young, Guard/Forward, Southern Californ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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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Jersey Nets | Sean Williams, Forward/Center, Boston Colle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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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 State Warriors | Marco Belinelli, Guard, Ita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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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Lakers | Javaris Crittenton, Guard, Georgia Te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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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mi Heat | Jason Smith, Forward/Center, Colorado State (to Philadelph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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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adelphia 76ers (from Denver) | Daequan Cook, Guard, Ohio State (to Miam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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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otte Bobcats (from Toronto) | Jared Dudley, Forward, Boston Colle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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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Knicks (from Chicago) | Wilson Chandler, Forward, DePa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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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enix Suns (from Cleveland) | Rudy Fernandez, Guard, Spain (to Portl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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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ah Jazz | Morris Almond, Guard, R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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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ton Rockets | Aaron Brooks, Guard, Oreg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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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roit Pistons | Arron Afflalo, Guard, UC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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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Antonio Spurs | Tiago Splitter, Forward, Braz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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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enix Suns | Alando Tucker, Forward, Wiscons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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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adelphia 76ers (from Dallas) | Petteri Koponen, Guard, Finland (to Portland) |
1, 2 순위인 그렉 오든과 케빈 듀란트는 이변이 없는 한 정해져 있던 픽이고,
이변이 생겨도 둘의 순위가 바뀌는 정도나 일어날 정도 였으니 별로 할 말도 없음.
3, 7, 9 순위는 지난 NCAA 우승팀 플로리다 대학의 3인방.
9순위로 조아킴 노아를 데려간 시카고가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되어서 시카고 왕조 시절의 추억을
아직도 가지고 사는 나 같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 ^^
4순위 콘리. 그렉 오든과 오랫동안 한 팀에 있었고 서로 정말 잘 맞는 콤비라
포틀랜드가 오든을 지명하고 어떻게 해서든 콘리도 트레이드로 데려가지 않을까 하는 얘기도 나왔었는데...
결국 포틀랜드는 기존의 득점원이었던 자크 랜돌프를 트레이드 해버리면서 완전히 오든을 중심으로
팀을 다시 짤 분위기...
여기서 슬쩍 트레이드 얘기로 넘어가 보면,
1, 2번 픽을 가져간 두 팀이 모두 팀의 에이스를 트레이드 하면서 새로운 에이스를
중심으로 팀을 만들 의지를 보였다.
포틀랜드는 랜돌프와 함께 댄 디카우, 프레드 존스를 뉴욕으로 보내고, 채닝 프라이와
스티브 프랜시스를 데려왔다. 프라이도 나름 유망주였고, 프랜시스도 (볼 소유욕 때문에 욕을 좀 먹긴 하지만)
능력있는 가드이니 오든과 함께 포틀랜드를 새로운 팀으로 만들어 줄 것 같다.
2순위 듀란트를 데려간 시애틀은 더 큰 트레이드를 터뜨렸다.
팀은 하위권이어도 개인 기록은 상위권을 기록하던 소닉스의 에이스 레이 앨런을 트레이드 했다.
사실 오늘 드래프트와 동시에 이루어진 트레이드 중 가장 대형인 것 같다.
앨런은 올스타급 슈터인데...
보스턴에서 월리 저비액, 딜론테 웨스트, 5번 픽의 제프 그린을 데려오고 앨런과 35번 픽을 내줬다.
라샤드 루이스와 앨런이 없어진 시애틀도 듀란트와 그린 두 신인에게 거는 기대가 큰 거 같다.
물론 저비액과 웨스트도 능력있는 선수들이고.
보스턴은 폴 피어스 혼자 아무리 날고 기어도 하위를 벗어나지 못하던 팀에서
이제 리그 최고의 슈터 레이 앨런을 데려와서 뭔가 좀 더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잡은 듯 싶다.
지난 PO에서 댈러스를 잡으면서 최대 이변을 일으켰던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도
의외의 트레이드를 했다. 공격의 선봉이었던 J. Rich (제이슨 리처드슨)를 내주고
샬럿의 8번 픽 브랜든 라이트를 데려갔다.
샬럿이 라이트를 지명 했을 때 구단주 마이클 조던이 대학 후배(노스 캐롤라이나 대학)를 지명했다는
제목으로 소식이 떴었는데 바로 트레이드 됐다. -.-
뭐 내가 보기엔 의외지만 팀 간에 수지가 맞으니까 서로 바꿨겠지... ^^;;;
드래프트에 대해서 한 가지 더.
예상대로 중국의 이 치엔리엔이 상위(6순위)로 뽑혔다.
작년인가 재작년에 하는 거 보고 저 놈 참 잘한다 싶었는데 NBA에서는 어떨까 기대된다.
시즌이 다시 개막하려면 석달 정도 남았지만
아직 케빈 가넷의 트레이드 얘기도 계속 나오고 있고,
코비도 팀을 옮기네 마네 하고 있어서 계속 재미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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