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쓰맨님 블로그에 갔다가 Firefox가 Internet Explorer보다 메모리를 더 많이 먹는 걸
직접 실험을 통해 확인하셨다는 글을 봤습니다.
그 글을 보면서 나는 왜 몇 년째 불여우를 쓰고 있는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볍다.' '페이지 로딩이 빠르다.' 같은 얘기들도 있지만,
사실인지도 모르겠고, 체감하지도 못하겠고, 별로 관심도 없습니다. ^^;;
'표준을 잘 지킨다.' '보안이 강력하다.' 라는 얘기도 있는데 이건 사실이겠지만
역시 그다지 저한테 중요한 내용은 아닌 것 같네요.
IE가 비표준 기능을 많이 구현하고 있기는 하지만, 표준을 베이스로 하고
그 위에 자기들이 만든 독특한 기능을 올리는 건 개발하는 회사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비표준 기능들을 너무도 애용하셔서 그냥 '표준에만 충실한' 다른 브라우저들로
웹서핑이 어렵게 만들어 놓은 것은 우리나라 웹사이트들의 책임이지
MS만의 책임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 밖에도 IE의 비표준 기능을 우리나라에서 남용한 사례들은 여러 가지 있겠지요.
(ActiveX는 말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_-;;;;)
여하튼 IE가 아닌 브라우저로는 웹 서핑이 불편한 우리나라 웹 환경에서 왜 나는
불여우를 몇 년 째 쓰고 있는 걸까... --a
(뭐 IE tab으로 어느 정도 타협을 봐 가면서 쓰고 있기는 하지만...)
1997년에 제가 다니던 대학교의 전화접속 PPP 서비스로 웹을 처음 쓰기 시작했을 때
사용한 게 Netscape 브라우저였군요.
그러다가 Netscape이 MS의 공세에 무너지고 소스 공개를 해 버릴 때 쯤에
저도 IE로 넘어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Firefox로 넘어온 이유...
맨 처음엔 MS라는 공룡이 그저 싫어서였던 것 같네요.
'MS는 싫은데 게임은 해야하니 OS를 바꾸진 못하겠고, 브라우저라도!!'
...라는 생각이었다랄까요. ^^;;
그 당시에 IE에는 없던 tab 브라우징 기능이 우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IE도 7으로 넘어오면서 이 기능을 집어넣었지요.)
여러가지 확장 기능들이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개발 돼서 올라온다는 것도 장점 이었고요.
(그래봐야 확장 기능은 몇 개 안 쓰고 스킨이나 종종 바꾸는 정도로 사용하고 있지만...)
2007/02/08 - 제가 쓰고 있는 불여우[Firefox]를 소개합니다. ^^
(제가 쓰고있던 확장기능들을 간단하게 소개한 글입니다. 지금도 별로 달라지지 않았음.)
물론 단점도 여러가지 있습니다.
하지만 몇 년간 손에 익고 익숙해져서 그냥 쭉 쓰고 있네요.
최근에 한 가지 이유가 더 생겼다면...
오픈웹과 같은 사회적인 움직임입니다.
사적인 기업은 웹 사이트를 어떻게 구축하든 자기네 자유라고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평등한 접근을 보장해야 할 공공기관의 웹사이트가 ActiveX등의 기술을
사용해서 IE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맥이나 리눅스 사용자를 포함해서)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는 요지의 행정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이런 주장이 더욱 힘을 얻기 위해서는 IE가 아닌 브라우저의
점유율이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 중의 한 사람이 되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된 거지요.
소송에 이름을 올리고 오픈웹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일은 귀찮아서 못하지만
이 정도의 소극적인 참여라도 해보자는 생각입니다. ^^
가끔 이런 얘기를 하다가
'우리나라 웹에서 IE가 아닌 브라우저로도 서핑을 불편 없이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이라는
말을 하면 '그런 날은 오지 않을 것 같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사실 저도 쉽지는 않다고 봅니다만, 그래도 희망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저 MS가 싫어서 쓰기 시작한 브라우저지만,
사회 전체적으로 봤을 때 MS에 기술적으로 종속되지 않는 환경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몇 년 전 인터넷 대란이나 Windows98 기술지원 중단 때와 같은 일을 또 당하기는 싫습니다. ^^
직접 실험을 통해 확인하셨다는 글을 봤습니다.
그 글을 보면서 나는 왜 몇 년째 불여우를 쓰고 있는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볍다.' '페이지 로딩이 빠르다.' 같은 얘기들도 있지만,
사실인지도 모르겠고, 체감하지도 못하겠고, 별로 관심도 없습니다. ^^;;
'표준을 잘 지킨다.' '보안이 강력하다.' 라는 얘기도 있는데 이건 사실이겠지만
역시 그다지 저한테 중요한 내용은 아닌 것 같네요.
IE가 비표준 기능을 많이 구현하고 있기는 하지만, 표준을 베이스로 하고
그 위에 자기들이 만든 독특한 기능을 올리는 건 개발하는 회사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비표준 기능들을 너무도 애용하셔서 그냥 '표준에만 충실한' 다른 브라우저들로
웹서핑이 어렵게 만들어 놓은 것은 우리나라 웹사이트들의 책임이지
MS만의 책임은 아니라고 봅니다.
IMG 태그의 ALT 속성의 예 (click)
그 밖에도 IE의 비표준 기능을 우리나라에서 남용한 사례들은 여러 가지 있겠지요.
(ActiveX는 말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_-;;;;)
여하튼 IE가 아닌 브라우저로는 웹 서핑이 불편한 우리나라 웹 환경에서 왜 나는
불여우를 몇 년 째 쓰고 있는 걸까... --a
(뭐 IE tab으로 어느 정도 타협을 봐 가면서 쓰고 있기는 하지만...)
1997년에 제가 다니던 대학교의 전화접속 PPP 서비스로 웹을 처음 쓰기 시작했을 때
사용한 게 Netscape 브라우저였군요.
그러다가 Netscape이 MS의 공세에 무너지고 소스 공개를 해 버릴 때 쯤에
저도 IE로 넘어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Firefox로 넘어온 이유...
맨 처음엔 MS라는 공룡이 그저 싫어서였던 것 같네요.
'MS는 싫은데 게임은 해야하니 OS를 바꾸진 못하겠고, 브라우저라도!!'
...라는 생각이었다랄까요. ^^;;
그 당시에 IE에는 없던 tab 브라우징 기능이 우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IE도 7으로 넘어오면서 이 기능을 집어넣었지요.)
여러가지 확장 기능들이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개발 돼서 올라온다는 것도 장점 이었고요.
(그래봐야 확장 기능은 몇 개 안 쓰고 스킨이나 종종 바꾸는 정도로 사용하고 있지만...)
2007/02/08 - 제가 쓰고 있는 불여우[Firefox]를 소개합니다. ^^
(제가 쓰고있던 확장기능들을 간단하게 소개한 글입니다. 지금도 별로 달라지지 않았음.)
물론 단점도 여러가지 있습니다.
가장 불편한 건 한/영 인식 문제. (click)
하지만 몇 년간 손에 익고 익숙해져서 그냥 쭉 쓰고 있네요.
최근에 한 가지 이유가 더 생겼다면...
오픈웹과 같은 사회적인 움직임입니다.
사적인 기업은 웹 사이트를 어떻게 구축하든 자기네 자유라고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평등한 접근을 보장해야 할 공공기관의 웹사이트가 ActiveX등의 기술을
사용해서 IE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맥이나 리눅스 사용자를 포함해서)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는 요지의 행정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이런 주장이 더욱 힘을 얻기 위해서는 IE가 아닌 브라우저의
점유율이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 중의 한 사람이 되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된 거지요.
소송에 이름을 올리고 오픈웹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일은 귀찮아서 못하지만
이 정도의 소극적인 참여라도 해보자는 생각입니다. ^^
가끔 이런 얘기를 하다가
'우리나라 웹에서 IE가 아닌 브라우저로도 서핑을 불편 없이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이라는
말을 하면 '그런 날은 오지 않을 것 같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사실 저도 쉽지는 않다고 봅니다만, 그래도 희망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저 MS가 싫어서 쓰기 시작한 브라우저지만,
사회 전체적으로 봤을 때 MS에 기술적으로 종속되지 않는 환경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몇 년 전 인터넷 대란이나 Windows98 기술지원 중단 때와 같은 일을 또 당하기는 싫습니다. ^^
'인터넷 대란'과 'Win98 기술 지원 중단'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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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도 쓰다보니 파폭에 중독상태 ^^;
전 오히려 IE의 무거움에 파폭을 쓰기 시작했기에
파폭이 무거운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좀 전에 메신저로 아인님 말씀 들으니
설정이나 페이지 특성에 따라서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나보다 싶군요. ^^
뭐 어느 녀석이 무겁든간에,
자기한테 편하고 맘에 드는 브라우저를
웹 환경 같은 것 신경 안 쓰고 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훗. 전 그딴거 신경안쓰고 삽니다(먼산)
주위에 모든 일에 신경쓰고 살기엔
세상이 그렇게 만만치가 않지요. (무슨 소리지...) ^^;;;
흐음,,,
전 IE 를 씁니다.
귀차느니까 (퍼걱)
귀찮으시다면 역시 그냥 IE를 쓰시는 게 정답이지요.
우리나라에서는요... ^^
확실히 IE가 더 간단한 만큼 가볍기도 합니다. 하지만 불여우는 확장기능만 있으면 안되는 게 없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기 때문에, 요즘 사양의 PC에서라면 불여우가 최고죠... 특히 주소창에 있는 RSS아이콘으로 자신이 설정해 놓은 리더기에 피드를 등록할 수 있는 브라우저는 모질라계열밖에 없다는 점도 있어서 빠릿빠릿하다는 오페라나 사파리를 두고 계속 불여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음... 저는 96년에 PC통신 BBS 안에서 쉘 접속 방식으로 인터넷 접속에 성공한 게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그때 환경이 펜티엄 100MHz에 14.4Kbps 모뎀에 윈3.1에 트럼펫윈속+넷스케이프 네비게이터 2.0 환경이었던가요... 엄청 느리게 초기화면이 떴지만 굉장히 감격적이었습니다. 어쨌든 그때 사용하던 웹 브라우저의 적자(適子)가 바로 불여우인데 써주는 것이 인지상정이죠...
저는 P133, 28.8K, Win95였는데 모든 면에서 저보다 한 발 먼저셨군요. ^^
그 때 웹은 정말 인내심 테스트의 장이었지요. 크크
당시에는 삼촌이 그럭저럭 얼리어댑터(물론 그땐 그런 용어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지만요)셨기 때문에 제가 조르지 않아도 알아서 가입을 권해주셨더랬죠... 덕분에 지금까지는 그럭저럭 한 박자 느린 얼리어댑터로 살고 있죠...
그래도 그땐 html 1.0인가 1.2였나가 표준이었기 때문에 굳이 로딩시간이 많이 걸릴 만한 요소가 없었죠... 하지만 사진파일 하나 뜨는 걸 보려면 꽤나 인내심(과 전화요금)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전 적게 썼는데도 전화요금이 15만원 가까이 나올 때가 있었으니, 종량제는 전화든 모뎀이든 휴대전화든 '용건만 간단히' 보고 끝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그 역사는 계속돼서 HSDPA방식 무선인터넷 사용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절대 공유프로그램을 띄워놓으면 안되는 것이죠...
전화요금... 정말 많이 필요 했지요.
'용건만 간단히'하자니 당시로써는 여러모로 신기했던
웹을 어찌 간단히 둘러 보고 끝낼 수 있었겠습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별 거 없습니다만... 하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