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7年 11月 18日

terminee 2007. 11. 18. 23:57
i) 주말이...

주말에 특별한 일 없으면 항상 하던 운동을 부상 때문에 안 했더니

집에서 게임과 애니만 즐기다가 주말이 다 갔군요. (폐인 주말... -_-;;;)

이틀 동안 집 밖에 한 번 나갔다 왔네요.

어제 밤에 맥주사러... -_-;;;;


ii) 동생이 시집가고 나서 생긴 걱정.

직장을 가지고 계셔서 바쁜 어머니와 함께 동생이 집안 일들을 같이 했었는데

이제 집에 없으니 어머니가 혼자 집안 일을 다 하실까 슬쩍 걱정이 됩니다.

동생이 집에 있을 때도 서로 바쁘면 빨래나 설거지 거리가 잔뜩 쌓이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저는 게을러서 잘 안 하는데다 한 번 해도 제대로 안 하는지라 집에서 내놨고... -_-;;;

뭐 밥 먹으려는데 그릇이 없으면 얼른 필요한 것만 씻어서 쓴다지만

옷 입으려는데 입을 게 없으면 이건 어떻게 해야되나... --a


iii) 이 놈의 회사.

이제 슬슬 4년을 꽉 채워가는데 점점 더 맘에 안들기만하고 좋아지진 않는군요.

이번 주 내로 하는 일에 변화가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변화 A가 최선. 현상 유지가 차선. 변화 B는 최악.

변화 C는 사실 실현 가능성은 없지만 타의에 의해 B루트를 타게 될 듯한 분위기가 조성되면

'난 이럴 바에야 C로 가겠소.'라고 배짱 튕기기 위한 카드.

좋은 다른 데 찾아서 빨랑 여길 때려 쳐야하는데... -_-;;;


iv) 핸드폰이 심심해한다.

토요일 통화 기록
스키장 개장한다고 온 광고 문자 두 개.
동생하고 전화 통화 한 번.

일요일 통화 기록
없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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