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2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감상

지난 주말에 봤습니다. 볼거리, 스펙타클이 중심이 되고 스토리는 상대적으로 약한 게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특징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이번 작품이 전작보다도 스토리가 부실하다는 이야기도 들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마음 비우고 오로지 화면만 즐기다 올 생각으로 갔습니다. 볼거리에 대해서는 기대한 만큼, 혹은 기대 이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만 스토리에 대해서는 마음을 비웠음에도 불구하고 지루함을 느꼈네요. -_-;;; 감상 전에는 로봇이 많이 나온다는 점에서도 기대를 했었지만 막상 가서 보니 서로 구분도 잘 안 되는 로봇들이 수만 많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 가지 모델로 찍어내서 세워놓은 거나 별 차이가 없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수가 적어도 누가 누군지 특징이 드러났던 전작이 나았던 것 같네요. 전작에서 비..

3월의 마지막 지름

뭐 몇 가지 질러봤습니다. 3월의 마지막(이 되기를 바라는) 지름입니다. ^^;;; 8권이 나왔네요. 나올 때마다 기다려서 사는 몇 안되는 책 중 하나입니다. 읽으면 항상 즐겁습니다. ^^ 입니다. 애니메이션 (퍼스트 건담)의 내용인 1년 전쟁의 설정들을 통틀어서 "역사"의 관점으로 편집하여 나온 책입니다. 갖고는 싶은데 퀄리티가 어떤지 잘 몰라서 망설였는데 리뷰를 하나 찾아보니 평이 좋더군요. 게다가 이런 물건, 망설이다 못 사면 나중엔 사고 싶어도 못 구하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마음 먹고 질러버렸습니다. ^^ 영화 입니다. 어렸을 때 보고 다시 보고 싶은 영화 중 하나였습니다. 89년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받았다고 쓰여있군요. 꽤나 오래된 영화이긴 하네요. 오래 됐음에도 불구하고 사운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