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보고 왔습니다. 저녁에 가면 아이들이 많을까봐 밤에 갔지요. 하지만 밤 1시 20분 상영은 너무 늦은 시각이었던 걸까... 상영관엔 열댓 명 정도만 들어오더군요. ^^;; 뭐 언제나 그렇듯이 자세한 리뷰는 패스하고. 전체적인 내용은 원작을 거의 따르긴 했습니다만... 원작에서는 네 명의 주인공이 캐스피언을 만나기까지의 과정이 꽤나 길고 전투에 대한 묘사가 거의 없는데 비해서, 아무래도 영화에서는 눈에 보여줄 거리가 많은 전투 쪽에 비중을 뒀더군요. 캐스피언을 만나기 전까지의 앞 쪽은 원작의 내용을 잘라낸 부분들이 있고, 뒤쪽의 전투에서는 원작에 없는 이야기들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폰 공수 부대라든가, 쥐 특전 부대라든가... ^^;; 어쨌든 전투 장면에 있어서 스케일은 1편에 비해서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