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元突破 グレンラガン(천원돌파 그렌라간)이 지난 일요일 27화를 마지막으로 완결. ㅠㅠ 결말은 나름대로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니아가 사라져 버리는 아쉬운 엔딩이라 맘에 들었습니다. 디즈니 식의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라는 해피엔딩은 싫어하는지라... ^^ 사실 계속 감상하면서 니아보다는 요코 만세를 외치면서 봐 온지라 니아가 사라지는 장면에서도 '결국 가는군.' 정도의 느낌 밖에 안 들더군요. 크. 시몬이 마지막에 '나를 누구라고 생각... 아니, 아무도 아닌가...' 하는 대사에서도 뒷전으로 물러난 이의 아쉬움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동안 불타오르는 열혈을 느끼며 이 작품 정말 재미있게 봤네요. 개인적으로 최고의 캐릭터는 작품 초반 분위기를 타오르게 만들어주면서 전체적으로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