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일요일 밤이군요. 금요일 저녁에 친구들과 술 한잔.. (사실은 또 과음..) 토요일 낮에 간신히 일어나 정신 챙기고 몸 추스르고 아는 형 차에 실려서 스키장으로. 도착해서 밤 열두시 반까지 보드 열심히 타고.. 사실 이번엔 일행 중에 못타는 사람이 많아 즐기기보다는 가르치러 갔다왔네요. 맘 놓고 타고 싶은 대로 달려 본건 두세번 정도? -_-;;; 하여튼 그렇게 타고 서울로 바로 출발. 집에 들어오니 새벽 네시 반. 자고 일어나니 열두시. 금요일 음주부터 오늘 새벽의 귀가까지 너무 정신없이 지나가버려서 주말이 그냥 오늘 반나절 밖에 안 지난 느낌입니다. 아직 하루 더 쉬어줘야 할 거 같은데... --a 글을 그냥 끝내긴 아쉬우니 보드 탈 때 찍은 사진 한 장! (이번에 찍은 것도 아니고, 2년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