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맥주 마시면서 애니를 두 편 봤습니다. 하나는 지난 번에 새로 산 '은하 철도의 밤'. 또 하나는 극장에서도 보고, DVD도 사 뒀던 '초속 5cm'를 다시 봤습니다. 우선 은하 철도의 밤은... 난해하군요. -_-;;; '반쪽 달이 떠오르는 하늘'이라는 라이트 노블(애니도 있고요.)의 여자 주인공이 '은하 철도의 밤' 책을 좋아합니다. 몇몇 구절이 인용되기도 하고요. 저는 '반쪽 달'을 좋아해서 이 작품에도 관심이 생겼는데... 일단 제가 오해 했던 것 두 가지. 첫째. '은하 철도의 밤'이 일반 소설인 줄 알았다. 사실은 동화라는군요. -.- 둘째. '캄파넬라'가 여자인줄 알았다. '반쪽달'에 인용된 '은하 철도의 밤'의 내용을 보면 두 주인공 '죠반니'와 '캄파넬라'가 나옵니다. 토막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