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6년차. 마지막 하반기 향방작계 훈련에 갔다 왔습니다. 전투화를 1년에 두세 번 밖에 안 신다보니 발이 불편해서 뒤꿈치가 잘 까지는지라 반창고를 미리 붙였습니다....만 한쪽만 자주 까지는데 어느 쪽인지 헷갈려서 잘못 붙이고 말았습니다. 밖에 나가서 좀 걸어보니 그 쪽이 아니더군요. -_-;;; 어쨌든 훈련 갔다 왔습니다. 여섯 시간짜리 훈련인데 널널한 동네인지라 네 시간 만에 끝나고 집에 왔습니다. 크크 세 군데 서로 다른 동네에서 훈련을 받아 봤는데 확실히 동마다 분위기가 다르더군요. 특히 관할 예비 사단이나 대대가 다르면 완전히... 원래는 동네 거닐기, 산 잠시 타기, 강의장에서 졸기 세 가지 중에 두 가지 정도 하고 끝나는 예정이었습니다만.... 첫 판으로 하게 된 산 잠시 타기에서 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