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4

身邊雜記 - 2010年 9月 26日

i) 연휴 끝. 엿새 동안 휴일이었는데... 벌써 다 지나갔군요. 내일이면 출근을 해야하네요. -_-;;; 아 회사 관두고 싶습니다. ii) 여행 제일 친한 친구 두 녀석과 그들의 아내들 그리고 딸내미들과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두 친구 모두 딸이 하나씩 있는 아빠들. 김포 쪽에 있는 대명항에 모여서 점심부터 먹고 요즘 한창 때인 게와 새우를 샀습니다. 강화도로 들어가 다시 배를 타고 석모도까지 갔습니다. 가서 한 건 별로 없네요. 일몰이나 보려다가 숙소 들어가니 다 귀찮아져서 관두고 새우, 게, 삼겹살에다가 양주, 소주, 맥주 있는대로 퍼먹고 기절. 다음 날 일어나니 숙소 앞에 보이는 바다는 썰물이라 물이라고는 저 멀리 간신히 보이고. 돌아오는 길은 쉽지가 않더군요. 속도 안좋고 피곤하고... 어쨌든 잘..

놀러 갔다 오겠습니다!! ^^

대학교 때 친구들하고 1박 2일로 놀러 갑니다. ^^ 경기도 양평에 있는 펜션을 빌려서... 이렇게 생긴 펜션인데... 저거를 통째로 빌렸답니다. -.- 독채 펜션 건물을 통째로 빌리다니 미친...이라고 생각 했었으나 뭐 어른 15명에 아기도 셋이나 있으니 저 정도 빌려줘야 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크크 일단 일정은 두 시에 각자 알아서 저기로 집합 하는 건데 저는 같이 가기로 한 친구가 다른 데 결혼식 들렀다 오느라고 두 시가 다 돼야 집에서 출발 할 거 같네요. -_-;;; 토요일이라 양평 쪽으로 가는 길이 꽤나 밀릴테니 저기 도착하면 거의 저녁 때... 그냥 가서 하루 밤 자고 오는 정도 밖에 안 될 것 같지만 그래도 친구들하고 놀러가는 건 즐겁습니다. ^^ 가서 열심히 놀다 오겠습니다. 뭐 내일 ..

쉬는 여행...

아잉님이 블로그에 번역 해 올리시는 미즈키 나나씨의 일기. 어제의 일기는 온천 여행 이야기더군요. 온천... 기껏해야 사우나 정도 밖에 안 가봤지만 온천이라고 하니 느낌이 참 좋군요. 뜨뜻한 물에 몸 한 번 담가주고, 푹 쉬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행이야 가끔 놀러 간다고 가지만 정말로 쉬는 여행은 가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오늘은 맥주 한 박스, 내일은 소주 한 박스" 술 먹고 죽는 여행, "x월 x일까지 자전거로 제주도 한 바퀴!!" 무조건 달리는 여행, "아침 먹고 집합, 오전엔 족구, 점심 먹고 집합, 오후엔 농구" 빡센 운동회 여행, "새벽 네시 출발! 대청봉 찍고 오후까지 반대쪽 산기슭에 도착!!" 몸 망가지는 강행군 등산 여행.. 뭐 가본 건 주로 이런 것들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