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7

FF7 ACC & 로맨스 킬러

i) Final Fantasy 7 Advent Children Complete 발매 예정일이 여러 번 연기 된 끝에 겨우 받아볼 수 있었던 FF7 ACC의 블루레이판 스틸북 케이스입니다. 일주일 쯤 전에 받아서 이미 감상 완료. 예전에 DVD로 나왔던 FF7 AC에 추가 장면이 들어간 완전판. 추가 장면은 대부분 액션 장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려하더군요. Full HD 해상도를 자랑하는 BD의 장점을 다시 한 번 느끼며 감상했습니다. 예전에 DVD로 감상할 때는 FF7 원작에 대해 전혀 모르고 봤던지라 놓칠 수 밖에 없는 내용이나 대사의 느낌들이 있었는데 이번엔 (아직 엔딩은 못 봤지만) FF7을 플레이 해 본 상태에서 감상을 하니 이것저것 다르게 다가오는 부분들이 있더군요. 게임에서 애..

<도쿄 마블 초콜릿>을 봤습니다.

어제 극장가서 보고왔습니다. 혼자 보고왔다니까 제 주위의 사람이 "그런 발렌타인 데이 연인용 작품을 혼자 가서 보고 그러냐."라고 하던데 제 왼쪽엔 남녀 커플이 있었지만, 제 오른쪽엔 남자-남자 커플이 있었기 때문에 제 처지가 비관스럽다거나 하는 생각하지 않고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크크 ^^;;; 지난 번에 이 작품에 쓰인 두 개의 주제곡에 관한 포스팅을 하면서 간단하게 소개했듯이 (2009/01/29 - '전력소년'과 '다시 만나요') 같은 사건을 남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다시 여자의 입장에서 겪게 되는 두 편의 OVA를 합쳐놓은 한 시간짜리 짧은 작품입니다. 간단하게 결론부터 내리면 크게 재미있다거나 시각적으로 화려하다거나 그런 건 없지만 "그냥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괜찮은 작품"입니다. 대단한..

'전력소년'과 '다시 만나요'

제목을 쓰고보니 '전력소년'이라는 무슨 캐릭터와 다시 만나겠다는 이야기 같이 됐군요. 그런 거 아닙니다. ^^;;; 둘 다 노래 제목입니다. '전력소년(全力少年)'은 아인님의 소개로 예전에 처음 들었던 곡입니다. 가수는 スキマスイッチ(스키마 스위치). 그 때 이 노래 가사를 포스팅 했었는데, 이제와 이 노래 이야기를 다시 꺼내는 이유는, 어제 극장 갔다가 이 노래가 쓰인 작품의 예고편을 봤기 때문입니다. 이라는 2007년 작품입니다. 작년 SICAF 장편부문 그랑프리 수상작이랍니다. 이 작품에 쓰인 또 한 곡의 노래가 바로 SEAMO의 '다시 만나요(マタアイマショウ)'고요. 원래는 , 라는 제목의 OVA 두 편이었고 이걸 극장용으로 합쳐서 개봉했었다고 하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바로 오늘 개봉했습니다. 프..

최근 본 작품 두 편

첫번째. 이웃집 야마다군.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이지만 보통의 지브리 작품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 외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아들, 딸 다섯 식구와 개 한마리가 함께 살아가는 평범한 가정 이야기를 다룹니다. 작화가 정말 특이합니다. 어찌 보면 상당히 엉성한 듯한 그림. 실제로 위 그림처럼 그리다 만듯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저런 생략이 심한 그림체와 색 사용에서 편안한 느낌을 많이 받게됩니다. 전체적으로 다 저런 식. (폭주족 등장 에피소드만 빼고.) 네컷 만화 원작이라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에피소드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특이한 캐릭터들과 가족 관계에서 공감하게 되는 내용들에서 재미를 느꼈습니다. 막판에 가서는 조금 지루한 감도 들었는데 이거 보던 날 숙취와 수면부족으로 몸 상태가 안 좋고 피곤해서 그..

설날 기념...?

제목만 보고 "이 인간 또 질렀구나..."라고 생각하셨다면 제 블로그 꽤나 들락거리신 분이시겠습니다. ^^;; 뭐 물건을 받은 날이 오늘이라서 제목을 저렇게 쓰긴 했지만 딱히 설날과 관계가 있는 건 아닙니다. 그저 모든 건 신의 뜻대로... 오늘은 DVD 타이틀을 몇 개 샀습니다. 제일 먼저. 얼마 전에 DVD를 샀는데 그리고 얼마 있다가 페니웨이님 블로그에서 와 를 비교해 놓으신 글을 보게 됐습니다. (페니웨이님의 글 링크) 글을 읽고나니 만 DVD를 가지고 있고, 는 없는 건 말이 안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게다가... 페니웨이님이 댓글로 뽐뿌질까지... 뭐 이쯤되면 더 이상 생각할 거 없지요. 냅다 질렀습니다. 그리고 여기 덧붙여... 철 좀 지난 영화 두 편도 같이 샀습니다. 싸게 파는 행사 하는..

그렌라간 완결 & OST

天元突破 グレンラガン(천원돌파 그렌라간)이 지난 일요일 27화를 마지막으로 완결. ㅠㅠ 결말은 나름대로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니아가 사라져 버리는 아쉬운 엔딩이라 맘에 들었습니다. 디즈니 식의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라는 해피엔딩은 싫어하는지라... ^^ 사실 계속 감상하면서 니아보다는 요코 만세를 외치면서 봐 온지라 니아가 사라지는 장면에서도 '결국 가는군.' 정도의 느낌 밖에 안 들더군요. 크. 시몬이 마지막에 '나를 누구라고 생각... 아니, 아무도 아닌가...' 하는 대사에서도 뒷전으로 물러난 이의 아쉬움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동안 불타오르는 열혈을 느끼며 이 작품 정말 재미있게 봤네요. 개인적으로 최고의 캐릭터는 작품 초반 분위기를 타오르게 만들어주면서 전체적으로 계..

내일은...

내일은 그렌라간 방영하는 날!! 요즘 가장 기다려지는 작품입니다. 특별히 메카물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그렌단의 열혈에는 타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 듣기로 27화 완결이라니 이번 주, 그리고 다음 주면 끝이네요. 마지막으로 갈 수록 더욱 타오르게 만들고 있어서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b 이 불꽃 같은 분위기 계속 살려서 스토리의 마무리도 멋지게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 포스트... 지난 주 방영분을 보고 바로 올리고 싶었는데 게을러서 이제야... -_-;;; 아래 영상을 올리고 싶었습니다. ^^ 그리고 이 부분에 나오는 음악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싱글이 나오든 OST에 함께 나오든... 어서 나왔으면 좋겠네요. 킹 키탄 기가 드릴 브레이크!!!!! (9월 16일자 24화를 아직 안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