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오늘 신혼여행에서 돌아왔습니다. 시댁은 대전이라 오늘 못 내려가고 일단 우리 집에 와서 같이 저녁을 먹었습니다. 뭐 저녁 먹은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고, 동생이 돌아오면서 선물을 사 왔습니다. 후진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지라 초점이 잘 맞지 않습니다만 제가 가진 카메라가 이것 뿐이므로... ^^;;; 이거 다이버용 시계군요. 온도도 잴 수 있고, 다이빙 모드로 들어가면 수심을 잽니다. 그런 짓 할 일 없는데... -_-;;; 매뉴얼이 두꺼운만큼 무시무시한 기능들이 있겠지 싶긴한데 일단 다이빙 할 일은 없다는 거... ^^;;; 뭐 저 두꺼운 매뉴얼의 1/5만 읽으면 됩니다. 영어/도이칠란트어/프랑스어/스페인어/이탈리아어 이렇게 돼 있거든요. ^^ 그래도 58페이지... 무슨 시계 매뉴얼이 58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