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아. 이놈의 성질. 어제 칫실로 잇새에 낀 음식을 빼고 있었습니다. 칫실을 쓸 때마다 오른쪽 어금니에 항상 실이 걸려서 신경 쓰이는 곳이 있습니다. 어제도 거기가 걸리더군요. '젠장 이건 뭔데 맨날 걸리는 거야!!' 항상 피해가던 그것이 어제는 거슬렸습니다. 에라 모르겠다는 기분으로 힘껏 잡아당겼습니다. 설마 이가 뽑히진 않을 거라는 생각이었지요. 그러나... '툭' 의자에 앉아있는 제 다리 위에 뭔가 떨어졌습니다. @#%ㅊ@%ㅛ ㅜㅉ%$ㅇ@ㅃ$%ㅊ!ㅍ x 됐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_-;;; 내려다보니... 이가 세 개. 아니 그냥 이는 아니고 치료 후 씌워 놓은 의치 세 개가 떨어져 있네요. (쉬운 말로 금니.) 아놔... 일단 대충 제자리에 얹어놓고 꾸욱 물어주니 자리를 잡긴 했습니다. 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