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동생이 스쿠터 샀다는 이야기를 썼지요. 오늘 잠시 나갈 일이 있었습니다. 물건 주문한 게 있는데 주말에 받기 위해서 편의점 배송으로 받았거든요. 근데 이게 얼마 전까지는 집에서 걸어서 5분 걸리는 곳으로 가져다 줬는데 이번에 주문하려고 보니 그 편의점이 사정상 배송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네요. -_-;;; 그래서 좀 더 먼 곳으로 받았습니다. 걸어가려면 15분 정도 걸리는 곳입니다. 때는 이 때다. 냅다 동생 집에 가서 스쿠터를 주워타고 다녀왔습니다. --v 물건 찾아 오는 길에 집에 들러서 카메라 들고 사진 몇 장 찍어뒀습니다. 기회 되면 사진 찍어서 올리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요. ^^ 비가 부슬부슬 오고 있어서 주차장에서 찍었더니 배경이 영... 크 이상입니다. 타고 다닐만 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