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여우 4

Firefox Download day

불여우 3.0이 공개됐네요. 지난 번에 다운로드 데이에 참여하겠다고 신청해 둬서 공개가 되자마자 다운 받아가라고 메일이 왔습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확인하고 바로 다운로드. Download day 홈페이지 (영어) Mozilla 홈페이지 (한국어) 설치하고나니 호환성 테스트에서 2.x에서 쓰던 애드온들이 3.0에서 호환이 안 된다고 나오더군요. 다른 건 몰라도 IE tab이 안 되면 불편한데...라고 생각하면서 업데이트 찾기를 눌렀더니 3.0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버전들이 이미 나와있네요. ^^ 테마도 새로 골라서 설치하고, 애드온 중에 날씨 예보를 보여주는 게 있길래 이것도 깔아봤습니다. 이렇게 불여우 구석에 날씨를 보여줍니다. 그림처럼 메뉴바에 보여줄 수도 있고, 툴바, 상태 바 등등 자기가 원하는 위치..

불여우의 이스터 에그 - The Book of Mozilla

우선 Easter Egg가 뭔지를 먼저 간단하게 말씀드리지요.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 원래 영어 단어 뜻 그대로는 '부활절 달걀'입니다. 크리스트교에서 부활절에 장식한 달걀을 나누는 풍습이 있는 건 많이 아시겠지요. 그 달걀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컴퓨터 프로그램의 숨겨진 기능이나 메시지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원래 부활절 달걀은 삶은 달걀을 서로 나누는 건데, 상대방을 놀래주기 위해서 날달걀을 주는 장난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그 프로그램의 원래 기능과는 전혀 관계 없는 이상한 기능이나 메시지가 들어있습니다. 지금 기억 나는 것들로는... 동영상 플레이어인 KMP나 곰 플레이어는 프로그램 정보 창에서 프로그램 로고를 더블클릭하면 뜬금없는 게임이 실행 되고요, 초기의 알집..

불여우를 쓰는 이유

아쓰맨님 블로그에 갔다가 Firefox가 Internet Explorer보다 메모리를 더 많이 먹는 걸 직접 실험을 통해 확인하셨다는 글을 봤습니다. 그 글을 보면서 나는 왜 몇 년째 불여우를 쓰고 있는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볍다.' '페이지 로딩이 빠르다.' 같은 얘기들도 있지만, 사실인지도 모르겠고, 체감하지도 못하겠고, 별로 관심도 없습니다. ^^;; '표준을 잘 지킨다.' '보안이 강력하다.' 라는 얘기도 있는데 이건 사실이겠지만 역시 그다지 저한테 중요한 내용은 아닌 것 같네요. IE가 비표준 기능을 많이 구현하고 있기는 하지만, 표준을 베이스로 하고 그 위에 자기들이 만든 독특한 기능을 올리는 건 개발하는 회사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비표준 기능들을 너무도 애용하셔서 그냥 '표..

제가 쓰고 있는 불여우[Firefox]를 소개합니다. ^^

저는 웹 브라우저로 Firefox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뭐 불여우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이 있지만 오늘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몇몇 플러그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 스킨입니다. 불여우는 스킨이나 플러그인이 상당히 많이 나와 있습니다. 불여우 메뉴의 도구 -> 부가기능을 열어보시면 이런 것들을 찾을 수 있는 링크가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스킨은 Noia 2.0 (eXtreme)이라는 스킨입니다. 우선 기본 버튼들이 변한 걸 볼 수 있습니다. eXtreme이라는 게 아마도 풀버전이고 가벼운 버전도 있는 듯 한데 풀 버전을 쓰면 다음 그림처럼 메뉴의 작은 아이콘들까지 다 바뀝니다. ^^ Sage는 불여우에서 사용할 수 있는 RSS reader입니다. (RSS는 간단하게 말해서 이런 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