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키 나나 2

<도쿄 마블 초콜릿>을 봤습니다.

어제 극장가서 보고왔습니다. 혼자 보고왔다니까 제 주위의 사람이 "그런 발렌타인 데이 연인용 작품을 혼자 가서 보고 그러냐."라고 하던데 제 왼쪽엔 남녀 커플이 있었지만, 제 오른쪽엔 남자-남자 커플이 있었기 때문에 제 처지가 비관스럽다거나 하는 생각하지 않고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크크 ^^;;; 지난 번에 이 작품에 쓰인 두 개의 주제곡에 관한 포스팅을 하면서 간단하게 소개했듯이 (2009/01/29 - '전력소년'과 '다시 만나요') 같은 사건을 남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다시 여자의 입장에서 겪게 되는 두 편의 OVA를 합쳐놓은 한 시간짜리 짧은 작품입니다. 간단하게 결론부터 내리면 크게 재미있다거나 시각적으로 화려하다거나 그런 건 없지만 "그냥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괜찮은 작품"입니다. 대단한..

'전력소년'과 '다시 만나요'

제목을 쓰고보니 '전력소년'이라는 무슨 캐릭터와 다시 만나겠다는 이야기 같이 됐군요. 그런 거 아닙니다. ^^;;; 둘 다 노래 제목입니다. '전력소년(全力少年)'은 아인님의 소개로 예전에 처음 들었던 곡입니다. 가수는 スキマスイッチ(스키마 스위치). 그 때 이 노래 가사를 포스팅 했었는데, 이제와 이 노래 이야기를 다시 꺼내는 이유는, 어제 극장 갔다가 이 노래가 쓰인 작품의 예고편을 봤기 때문입니다. 이라는 2007년 작품입니다. 작년 SICAF 장편부문 그랑프리 수상작이랍니다. 이 작품에 쓰인 또 한 곡의 노래가 바로 SEAMO의 '다시 만나요(マタアイマショウ)'고요. 원래는 , 라는 제목의 OVA 두 편이었고 이걸 극장용으로 합쳐서 개봉했었다고 하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바로 오늘 개봉했습니다.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