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관련 기사 링크 제 생각엔 아직 불법 시위까지 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 충분히 힘을 보여줬는데도 무시한다면 6.10 때와 같이 시민들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제 일이 그 시작이 될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국민 전체 사이에 '불법 시위라도 불사해야 말이 통하겠다.'라는 공감대가 형성 되기엔 이른 것 같습니다. '나도 미친 쇠고기 먹고 싶지 않은 건 마찬가지다만 문화제나 하고 해산하지 도로는 왜 점거하고 그러냐.'는 이야기들도 나오는 걸 보면... 청와대나 경찰은 어제 밤 일을 '일부' 과격한 선동자들과 분위기에 휩쓸린 시민들의 시위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국민의 뜻'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이래저래 머리 속 복잡하네요. 어제 영화 보고 온 이야기도 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