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2

身邊雜記 - 돌아왔습니다.

오늘 아침에 돌아왔습니다. 친구가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오후에 출근을 해야해서 일찍 출발 했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11시가 조금 안 됐더군요. 강릉에서의 일정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금요일 23시 30분쯤 강릉 친구네 집 도착 바로 술 먹기 시작, 몸도 지치고 갈증 나니까 일단 맥주 한 잔씩 하고, 소주 몇 병 마시고, 다시 맥주로 전환. 술 마시고 포커치고 놀다가 토요일 오전 6시가 조금 넘어서 취침. -_-;;; 토요일 오전 11시쯤 기상. 라면으로 망가진 속을 달래고, 뒹굴뒹굴 체력을 좀 회복한 뒤에 오후 세시가 좀 안 돼서 친구네 집 근처 해수욕장으로 출발. 지참 물품: 맥주 8캔, 치킨 주문을 위한 돈 12,000원, 돗자리외 잡다한 물건들. 10분 정도 걸어서 도착. 바다 들어가서 미친 듯이..

身邊雜記 - 강릉에서.

친구네 집입니다. 원래 오늘 밤에 올라 갈 계획이었으나... 낮에 바닷가 나가서 미친 듯이 놀고 지쳐서 도저히 올라갈 기운이 안나서 내일 아침에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 바닷가에서 나이 서른 먹은 놈들 셋이서 진짜 미친듯이 놀았네요. 소리지르고 물에 뛰어들고 온갖 쑈를... 아마 바닷가에 있던 사람들 중에 우리 구경하던 사람들이 꽤 있지 않았을가 싶습니다. 두시간 남짓 논 거 같은데 진짜 온 몸에 힘을 쭉 뺐네요. 정말 몇 년 만에 바다에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내려오기 전에는 참 귀찮고 그랬는데 막상 와서 놀다보니 피가 끓는군요. ^^;;; 지금부터 또 술 좀 먹고, 밤에 푹 쉬고 내일 일찍 올라가야겠습니다. 열혈의 강릉 나들이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