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돌아왔습니다. 친구가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오후에 출근을 해야해서 일찍 출발 했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11시가 조금 안 됐더군요. 강릉에서의 일정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금요일 23시 30분쯤 강릉 친구네 집 도착 바로 술 먹기 시작, 몸도 지치고 갈증 나니까 일단 맥주 한 잔씩 하고, 소주 몇 병 마시고, 다시 맥주로 전환. 술 마시고 포커치고 놀다가 토요일 오전 6시가 조금 넘어서 취침. -_-;;; 토요일 오전 11시쯤 기상. 라면으로 망가진 속을 달래고, 뒹굴뒹굴 체력을 좀 회복한 뒤에 오후 세시가 좀 안 돼서 친구네 집 근처 해수욕장으로 출발. 지참 물품: 맥주 8캔, 치킨 주문을 위한 돈 12,000원, 돗자리외 잡다한 물건들. 10분 정도 걸어서 도착. 바다 들어가서 미친 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