身邊雜記 330

지난 일주일 이야기.

i) 사무실, 술... 최근 몇 달간 회사 사무실로 출근 안하고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업체 사무실로 출퇴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화요일에 저희 회사에 일이 있어서 들어가게 됐지요. 그 날만 갔다가 어지간하면 다음 날부터는 다시 업체로 출근하려고 했는데, 그러려면 또 노트북을 들고 집에 왔다가 다음 날 아침에 들고 출근을 해야한다는 게 귀찮더군요. -_-;;; 그 바람에 지난 주 내내, 그리고 내일도 저희 회사로 출근합니다. 사무실로 출근하기 시작하니 이상하게 술 먹을 일이 잇달아 생기면서 완전 말려 버렸습니다. -_-;;; 사실 술 먹은 건 이틀 뿐이었는데, 이틀 연속이었던 데다가 첫 날이 좀 빡셌던지라 (집에 못 왔습니다. -_-;;;) 많이 피곤하더군요. 결국은 목요일 술 먹고 금요..

오늘의 잡담

i) 사망 하셨던 컴퓨터 부활 예고 컴퓨터 사망 하고 벌써 2주가 다 돼 가는군요. 지난 주 제가 컴퓨터 샀던 곳에서 본체를 회수해다가 확인해 본 결과 파워님이 서거하신 것으로 결론 내리고 어제 연락이 왔더군요. 수리하면 2만원이랍니다. 그냥 새 파워 사기로 했지요. 오늘 파워 교체해서 배송 보냈다고 저녁 늦게 쯤 도착 할 거라고 연락 왔습니다. 집에서 다시 게임 & 애니 & 인터넷 폐인 짓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 ii) 펀드 만기 제가 재테크에 관심이 전혀 없는지라 어머니가 제 돈으로 뭔가를 하고 계십니다. 그 중에 하나 뭔 펀드 3년짜리 들어놨던 게 지난 주말에 만기가 됐더군요. 더 이상 입금만 안해도 된다 뿐이지 그냥 박아두면 이자는 계속 붙는다고 하던데... 뭐 요즘 주가가 미친 듯이..

사랑니... 뽑았습니다.

요즘 치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프기 시작한 게 있어서 갔더니 그 녀석은 신경치료 하고 씌워야 한대고, 예전에 치료하고 아말감으로 때워 놓은 것들이 오래 돼서 망가지고 있다고 새로 해야 한다는군요. 그리고 덤으로 사랑니 두 개도 빼야한대고... 사랑니 한 개는 예전에 뺐고, 나머지 한 개는 이런저런 이유로 그냥 두는 게 낫다고 하네요. 어쨌거나 그래서 견적은 140만원에 육박하는 소소한 액수... -_-;;;; 돈은 계속 나눠서 내면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가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제 치료비 낼 게 50만원 정도 남았습니다. ㅠㅠ) 오늘은 사랑니를 두 개 뽑았습니다. 고생 하는 김에 한 방에 하자고 하더군요. -_-;;; 왼쪽 위 아래를 한꺼번에... 꼬박 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위에 녀석은 ..

오늘의 잡담

i) 컴퓨터 사망 5일째 지난 목요일 퇴근하고 집에 가보니 제 방 컴퓨터가 사망 하셨더군요. 전원이 들어오질 않습니다. 파워 서플라이나 보드가 미쳐버린 모양인데... 일단 컴퓨터 산 곳에 택배로 보내서 수리 하려고 합니다. 직접 갈 시간은 없고... 지난 토요일에 직접 들고 갔다왔으면 좋았겠지만, 하필 회사 워크샵이 있어서 그러지도 못했네요. 덕분에 집에서 게임도 못하고, 거실에 있는 컴퓨터로 인터넷과 애니 감상만 간간이 하고 있습니다. 택배 와서 컴퓨터 가져가라고 오늘 신청 했는데 내일이나 올 거 같네요. 이번 주말도 컴퓨터 없이 심심하게 보내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ii) 체력 고갈 지난 금, 토요일에 회사 워크샵을 갔다 왔습니다. 뭐 워크샵이란 게 (분위기에 따라 다를 때도 있지만) 대체..

이번 주에 저지른 일. ^^;;

며칠 전에 영화 '하나와 앨리스'에 나온 아오이 유우의 발레 장면을 포스팅 한 뒤의 일입니다. 별다른 이유 없이 그 동영상을 다시 보고 있었는데... 아름다운 발레 장면에 홀려 잠시 정신이 나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아하하하핫 어느 새 이런 게 주문 되어 있더군요. ^^;;;; 뭐 좀 보고싶다 싶으면 무턱대고 DVD를 사버리는 무모함은 대체 어디서 오는 건지... -_-;;; 좀 더 자세히 살펴보니 이런 것도 있더군요. 뒤늦게나마 이즈미님의 노래를 제대로 좀 들어봐야겠습니다. 근데 별로 생각도 없던 건데 어느 새 이런 걸 산건지.... -.- 끝이 아니더군요. 아하하하.... 이것도 사 버렸네. 뭐 1권 읽고 있으니 2권이야 언젠가 사긴 살 거였지만... 아직 1권 반도 안 읽었는..

요즘 재미있는 일이 없네요.

회사야 뭐 항상 퇴근하려고 출근하는 사람이니 재미없는 건 당연하고... 요즘은 게임을 해도 금방 놓게 되고, 애니를 봐도 오래 못 보겠고... 책은 한동안 안 읽고 있는 상태고... 재미있는 건 한 달에 한두번 하는 농구 뿐이군요. --a 가끔 달력을 보면서 언제쯤 되면 재미있는 일이 생길까 헛생각이나 하고 있고... -_-;;; 20일은 좀 재미 있을까요. 후진 핸드폰 카메라로 직어서 뭐 잘 알아볼 수는 없지만 칸노 요코님의 콘서트 표입니다. 겁나 비싼 돈 주고 샀음에도 불구하고 뒤늦게 산지라 2층 구석(그래도 앞줄이긴 하지만..)자리입니다. 이거마저 별로 감동을 주지 못하고 밋밋하다면 정말 좌절할 겁니다. 요즘 사는 게 너무 재미없고 암울하네요. 쩝. 뭔가 좀 희망적인 일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이직..

어제 있었던 일

어제 학교 후배 녀석을 한 명 만나서 술을 먹었습니다. 종로에서 술을 먹고는... 꽤나 취해버렸지요. 택시를 타려고 했습니다. 역시 휴일 전날이라 다들 놀러 나왔는지 택시 잡기 힘들더군요. 걷기 시작했습니다. 사람 많은 동네서 멀어지면 택시 잡히겠지..라는 생각으로요. 아.. 그 전에 무슨 생각이었는지 버거킹에 들어가서 뭔 세트를 두 개 샀습니다. -_-;;; 이거 계속 들고 다니느라 빡셌습니다. 차가운 콜라 때문에 물기가 생겨서 종이백은 찢어지고... ㄱ- 여하튼 걸었습니다. 집 방향으로 걸었지요. 사람 많은 동네서 멀어졌습니다. 사람이 적어지니 차도 적어지더군요. -_-;;; 창경궁 근처까지 가니 정말 사람도 없고 차도 없고... 다시 사람 많은 동네로 가야 택시를 잡을 수 있겠다 싶어서 서울대병원으..

최근 있었던 일 몇 가지

i) 교통 사고 지난 주 금요일 회사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접촉 사고라고 하기엔 좀 컸고, 큰 사고라고 하기엔 어디 한 군데 다친 사람도 없었고... 저쪽 차는 앞 범퍼가 떨어져 나갔고 제가 타고 있던 (제가 운전하진 않았습니다.) 차는 상대편 차에 앞바퀴 언저리를 받히고 바퀴가 틀어져버려서 견인 됐습니다. 뭐 다치지도 않았고, 차도 회사차라 그 뒤로 저한테 귀찮은 일은 전혀 없습니다만.... 적절히 다쳐서 또 병원에 며칠 드러누웠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ii) 연일 과음, 강행군 지난 금요일에 오랜만에 제가 졸업한 대학교에 갔습니다. 예전엔 종종 놀러 갔었습니다만, 작년에 뭔가 사건이 있은 뒤로 한 번도 안 갔었지요. 하여튼 오랜만에 갔습니다. 뭔가 행사가 있어..

한밤중의 잡담.

i) 어제는 몇 달만에 농구를 했네요. 아직 운동을 해도 될 정도로 손목이 회복된 건 아니지만 좋아하는 운동을 몇 달 동안 못했더니 도저히 집에 있을 수가... ^^;; 다친 손목에 인라인 탈 때 쓰는 손목 보호대를 차고 될 수 있는대로 왼손을 안 쓰고 뛰었습니다. (뭐 원래 왼손을 거의 못쓰는 반쪽짜리 플레이 밖에 못하지만...) 어쨌거나 재미있게 뛰었네요. 생각보다 뛰는 데 별 문제도 없고... 다만... 몇 달만에 죽어라 뛰었더니 지금 몸이 여기저기 쑤셔서 죽겠습니다. -_-;;; ii) 오늘은 하루 종일 집 문 밖에 한 발짝도 내딛지 않고 지냈습니다. 생각해보니 드문 일도 아니네요. 주말엔 거의 이틀 중에 하루, 혹은 이틀 몽땅 이렇게 집에만 있었던 거 같습니다. 특별히 약속이 있다든가 하지 않으..

티스토뤼..

예전부터 웹에서 찾은 자료라든가 하는 것들 쌓아둘 블로그를 하나 만들어야겠다하고 있었는데 귀찮아서 못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티스토리를 선택한 이유는... 글쎄다. 그냥 새로 시작한다니까 고른걸까.. 아니면 아는 사람들이 많이 쓰고 있어서일까.. 다음에서 서비스를 (도맡아하는건지 참여만 하는건지 잘은 모르지만) 하고 있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 한메일도 다음카페도 안쓴지 오래됐지만 다음 사이트가 웹 표준 준수하는 테스트를 통과하도록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뒤로 이미지가 좋아지고 있는 중. (불여우 유저인 나에게는 중요한 사항..) 하여튼.. 블로그 만들었다. 자료 외에 개인적인 얘기라든가 그런 것들도 올리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다. 귀찮지 않다면... 뭐 하게 될지도 모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