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25화를 끝으로 종영한 애니메이션 정령의 수호자(精霊の守り人) 지난 4월에 시작한 TVA들 중에서 그렌라간 못지 않게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오늘 쓰는 이야기는 내용 이야기는 아니고 음악 이야기. ^^ 오프닝은 L'Arc~en~Ciel의 'Shine'이라는 곡이었습니다. 곡 자체는 괜찮았지만 제 느낌으로는 이 작품하고 어딘가 좀 맞지 않는 것 같더군요. 뭐 2쿨 방영하는 반년 동안 들으니 그런 느낌도 흐릿해지기는 했습니다만... ^^;; 제가 좋았던 건 엔딩 쪽입니다. 다이나카 사치(タイナカ サチ)의 '사랑하는 사람에게'(愛しい人へ)라는 곡입니다. 노래 괜찮네...하면서 좀 찾아보니 이 가수가 Fate/Stay Night의 오프닝, Disillusion을 부른 분이더군요. (이 곡이 데뷔 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