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ark knight 4

지름 1, 선물 3

만화책을 한 권 샀습니다. 얼마 전에 페니웨이님의 리뷰를 통해 알게 된 작품, 입니다. 현재 '다음'에 연재 중인 웹툰입니다. (바로가기) 페니웨이님의 글이나, 거기에 달린 댓글들이 대부분 좋은 이야기들이기도 했지만 "윤태호"라는 작가님의 이름이 더욱 저를 잡아당겼습니다. 현재 격주간지로 나오고 있는 (3월부터 월간지로 전환) "팝툰"이라는 만화 잡지에 윤태호님이 연재 중이신 라는 작품을 재미있게 보고 있거든요. 그 분의 또 다른 수작이라는 이야기에 냅다 사게 됐네요. ^^ 나온지 1년 정도 된 저 단행본 1권은 나중에 못 사게 될까봐 서둘러 샀고 (실제로 제가 책을 자주 사는 쇼핑몰 두 군데는 이미 없고 다른 곳에서 샀습니다.) 일단 작품은 웹을 통해서 먼저 보기 시작할 생각입니다. 아직 시작은 못 했..

The Dark Knight - The Joker Statue

오전에 회사에 있는데 오후에 택배를 가져다주겠다는 문자가 오더군요. 응? 주문한 거 없는데? --a 제가 아무리 정신줄 놓고 지른다고는 해도 기억을 못하는 정도는 아닌데 말이지요. 그래도 혹시 몰라 쇼핑몰에 들어가서 주문내역을 확인. 못 받은 물건은 없습니다. 저한테 올 게 없는 거지요. 문자 발송 시스템이 삽질을 했나...하는 생각을 하고 잊었습니다. 그런데 오후에 전화가 오더군요. 택배 왔으니 받으러 로비로 내려오라고요. 엉? 진짜로? 뭐가 온 거야 도대체??? 상자에 쓰여있는 걸 보니 그제야 생각이 납니다. 지난 번에 다크나이트 블루레이 한정판 주문할 때 무슨 경품 이벤트가 있었다는 게... 무슨 경품 따위에 당첨되는 운은 지니고 있지 않으므로 바로 잊었던 이벤트. 근데 그게 뭔가 됐나봅니다. 그냥..

The Dark Knight 감상

주말에 집 근처 극장에서 심야 영화를 보고 돌아오는 짓은 가끔 하는데 평일에 영화를 보고 이렇게 늦게 돌아온 건 거의 처음 아닌가 싶네요. 다크 나이트를 봤습니다. 무조건! 조만간 다시 보러 갑니다. 정말 대단한 작품이네요. 이야기, 화면, 음악,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 모든 것이 관객을 집중하게 만듭니다. 배트맨 비긴즈 BD의 서플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관객들이 배트맨에게 몰입할 수 있도록 '현실적'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하던데 이번 작품도 그 생각대로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에 배트맨 비긴즈 감상을 쓸 때, "슈퍼맨이 크립토나이트에 고통 받거나 자아가 분리 돼서 쌈박질 하는 것과 배트맨이 당하는 시련이나 고통은 다르게 느껴졌다."라는 이야기를 했지요. 여전히 그런 느낌을 받게 합니다..

Batman Begins

본지 며칠 지나니 쓸 말도 별로 생각 안 나고 해서 그냥 패스 할까 하다가 봤다는 흔적이나 남겨두려고 끄적입니다. ^^;; 얼마 전 미국에서 개봉한 'Dark Knight'가 흥행에서 아주 난리 났더군요. 기사를 보니 개봉 4일 동안의 극장 입장 수입이 2억 달러에 가깝고, 평일 월요일 하루 동안의 수입으로는 신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영화평 사이트에서도 1위를 지키던 '대부'를 누르고 올라섰다고 하네요. 뭐 물론 미국의 이야기고 우리나라에서는 그만큼의 인기는 누리지 못 할 거라고 예상 하고 있지만 대단한 작품이 나온 것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영화 보러 다니기가 귀찮아서 정말 딱 보고 싶은 영화만 보기 시작한지 꽤 됐는데 이건 봐줘야겠다 싶더군요. Batman 시리즈를 안 본지 오래 됐지만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