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ce 2

지름 1, 선물 3

만화책을 한 권 샀습니다. 얼마 전에 페니웨이님의 리뷰를 통해 알게 된 작품, 입니다. 현재 '다음'에 연재 중인 웹툰입니다. (바로가기) 페니웨이님의 글이나, 거기에 달린 댓글들이 대부분 좋은 이야기들이기도 했지만 "윤태호"라는 작가님의 이름이 더욱 저를 잡아당겼습니다. 현재 격주간지로 나오고 있는 (3월부터 월간지로 전환) "팝툰"이라는 만화 잡지에 윤태호님이 연재 중이신 라는 작품을 재미있게 보고 있거든요. 그 분의 또 다른 수작이라는 이야기에 냅다 사게 됐네요. ^^ 나온지 1년 정도 된 저 단행본 1권은 나중에 못 사게 될까봐 서둘러 샀고 (실제로 제가 책을 자주 사는 쇼핑몰 두 군데는 이미 없고 다른 곳에서 샀습니다.) 일단 작품은 웹을 통해서 먼저 보기 시작할 생각입니다. 아직 시작은 못 했..

오늘 Once를 봤습니다.

전문 배우가 아닌 주인공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도 좋았고, 감독이 영화의 60%가 음악이라고 말하듯이 음악영화라서 또 좋았습니다. 9월에 국내 개봉을 했었다는데 요즘 영화에 그다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전혀 모르고 지나쳤었네요. 인디영화라 더 모르고 지나갔었던 같기도 하고요. 얼마 전 페니웨이님의 블로그에 (스스로 많이 늦었다고 말씀하시는) 리뷰가 (페니웨이님 리뷰 링크는 아래에 트랙백이 있으니 읽고 싶은 분들은 참고! ^^) 올라온 걸 보고 처음 알았는데, 이상하게도 그 뒤로 몇몇 군데서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더 보게 됐습니다. 다들 워낙에도 확고하게 '영화도 음악도 좋다!'는 평이었기에 얼마 전에 DVD와 OST CD를 한꺼번에 사 버렸지요. 그 물건들이 오늘 도착했는데... 아까 이것저것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