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4

지름 몇 건

몇 가지 물건들을 샀습니다. 뭐 특별한 일도 아닙니다. 지름은 일상이니까요. i) OST CD 2 장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disc 1은 OST. disc 2는 OST에 들어간 곡들 말고 작곡가인 사기스 시로가 고른 또다른 곡들입니다. 속지에는 사기스 시로가 쓴 각 곡들에 대한 짤막한 해설들이 들어있습니다. 주로 연주는 누가 했고 녹음은 어디서 했고 뭐 그런 이야기들이네요. 작품 속에서 처절한 전투 씬에 삽입 돼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던 노래들도 수록돼 있습니다. 앨범 표지의 그림은 네르프 본부 위에 올라가 있는 에바 초호기네요. 작품을 보신 분들이라면 어떤 장면인지 아시겠지요. ^^ ii) 3권 윤태호 작가의 스릴러 3권입니다. 웹툰으로는 완결 됐지만 책으로 다 나오면 한꺼번에 보려고 1권부터 한..

에반게리온: 서(序) OST 도착!

역시 편의점 배송이 주말에도 물건을 받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 오전에 도착했다고 문자가 왔길래 좀 전에 나가서 찾아왔습니다. 비닐 포장에 저런 스티커를 붙여놨더군요. 뭐 별 특별한 내용은 없는 광고용 문장들. 씨디 케이스는 원래 색깔의 초호기, 종이 케이스에는 초호기의 같은 이미지를 붉은 색이 돌도록 처리해 놨네요. CD엔 특별한 게 없네요. 대신... 곡 제목들이 특이합니다. 01. L'Attaque des Anges(EM01) 02. I'll Go On Lovin' Someone Else(EM02) 03. Premiere Manoeuvre(EM03) 04. Staggering Yet(EM11) 05. Les Bêtes(EM05_B) 06. Crépuscule-Tokyo III(EM06) 07. ..

허억. 에반게리온: 서(序) OST 국내 정식 발매!!!

생각도 안 했던 반가운 소식이네요. 이번에 개봉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서(序)의 OST가 2월 1일에 국내 정식 발매 된답니다. (관련 자료) 에바 OST로는 첫 국내 발매네요. 26개의 트랙이 수록 돼 있습니다. 모 인터넷 쇼핑몰에 가보니 이미 예약 받고 있군요. 글 쓰다 말고 가서 주문 지르고 왔습니다. ^^;; 특전 같은 게 없어서 아쉽긴 합니다만... 극장에서 작품 보면서 들을 때는 '음악이 아는 곡이구나...'라고만 느꼈는데 다 새로 편곡해서 녹음한 곡들이라니 OST 도착하면 다시 한 번 느껴봐야겠습니다. ^^

그렌라간 완결 & OST

天元突破 グレンラガン(천원돌파 그렌라간)이 지난 일요일 27화를 마지막으로 완결. ㅠㅠ 결말은 나름대로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니아가 사라져 버리는 아쉬운 엔딩이라 맘에 들었습니다. 디즈니 식의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라는 해피엔딩은 싫어하는지라... ^^ 사실 계속 감상하면서 니아보다는 요코 만세를 외치면서 봐 온지라 니아가 사라지는 장면에서도 '결국 가는군.' 정도의 느낌 밖에 안 들더군요. 크. 시몬이 마지막에 '나를 누구라고 생각... 아니, 아무도 아닌가...' 하는 대사에서도 뒷전으로 물러난 이의 아쉬움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동안 불타오르는 열혈을 느끼며 이 작품 정말 재미있게 봤네요. 개인적으로 최고의 캐릭터는 작품 초반 분위기를 타오르게 만들어주면서 전체적으로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