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습니다. ^^ 아침에 다섯 시도 안 돼서 일어나가지고는 씻고 옷 챙겨 입고 집을 짊어지고 집을 나섰습니다. 버스는 5시 20분 출발. 뭐 여기저기 거쳐서 휘닉스 파크에 도착하니 8시 반이 좀 넘었더군요. 타기 전에 장비 챙기는 게 빡세서 힘이 좀 듭니다. -_-;; 슬로프에 올라간 게 9시 조금 넘어서였군요. 휘팍 정상에서 찍었습니다. 앞에 보이는 건 제 보드. ^^ 오랜만에 타니 좋더군요. 그런데... 엊그제 deck(보드의 판때기)과 binding(판때기 위에 달린 신발과 결합하는 부분)을 조립해 뒀는데, 아무 생각 없이 하다보니 좌우를 바꿔서 달아놨더군요. -_-;;;;;;;;;; 공구가 있는 곳을 찾아가서 다시 좌우 바꿔 놨습니다. 이런 실수를... --a 리프트 타고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