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3

대학가요제에 다녀왔습니다. ^^

학교 후배가 어제 있었던 대학 가요제 본선에 올라가서 그거 구경 갔다왔습니다. 구경이라기 보다는 응원이라는 이름으로 갔다온 게 맞겠군요. ^^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사실 가요제 순서대로 열심히 쓰고 있었는데 실수로 날려먹고 때려 침. -_-;;) i) 연예인들 MC 이효리씨: 특별히 좋아하진 않았는데... 어제 보니 사람들이 왜 좋아하는지 알겠더라. 몸매, 춤... 소리 안 지를 수 없더라. 아이비씨: 그 화제의 뮤비(홍모 감독이 FF7 AC 표절해서 욕 바가지로 먹은...)말고는 노래 하는 거 본 적도 없는데 어제 보니... 좋더라. ^^윤하씨: 계속 피아노 뒤에 앉아 있어서 얼굴도 제대로 안 보였다. ㅠㅠ 어제 무대에서 ほうき星나 Touch 같은 걸 불러주길 기대하면 막장인가... DJ D.O...

身邊雜記 - 2007年 9月 4日

i) 평일의 농구 농구를 하러 갔다 왔습니다. 회사 농구 동호회 모임이 있어서 갔다왔지요. 원래 평일엔 퇴근하고 모임에 가기가 시간상 만만치 않아서 잘 안 가는데 오늘 이런저런 볼 일로 휴가를 냈던지라 여유가 있어서 갔다 왔습니다. 작은 키와 부족한 기술을 스피드와 체력과 근성으로 메꾸는 플레이를 하는지라 오늘 저를 처음 본 회사 사람들이 한마디씩 하더군요. 뭐 '빡시게 뛰어다닌다.' '체력이 정말 좋은 거 같다.' 이런 얘기들입니다. 슬슬 나이도 먹고 체력도 떨어지는데... 이런 스타일의 농구로는 오래 못 갈 거 같습니다. 뭐 그냥 취미긴 하지만 그래도 오래 더 하려면 체력 소모가 적은 스타일로 좀 고쳐봐야겠어요. 크. ^^;;; ii) 내일은 학교로 출근! 지난 번에 포스팅 했던 캠퍼스 리쿠르팅이 내..

회사가 날 귀찮게 해!!!

회사가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을 위해서 Campus Recruiting을 합니다. 대상 학교 중에 제가 졸업한 학교도 있는데, 거기 가서 모집 면담을 좀 하라더군요. -_-;;; 귀찮아서 핑계를 대고 안 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회사를 춈 안 좋아해서 가도 좋은 얘기를 못 할 거 같은데 말입니다."라고 솔직히는 도저히 말 못하겠고... ^^;;; 결국 핑계가 없어서 가게 됐습니다. 일단 이번 금요일에는 모집 활동을 할 직원들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한답니다. 하반기 채용을 그룹 전체가 한꺼번에 하기 때문에 오리엔테이션도 그룹 전체가 한꺼번에 워커힐 호텔에 모여서 한답니다. 이미 처음부터 귀찮은 일이 될거라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일정을 보니 이거 생각보다 강도가 쎄네요. -_-;; 오리엔테이션을 아침 9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