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전부터 사고 싶던 건데 한동안 살림도 쪼들리고 우선순위에서도 밀려 못 사다가 최근에 간신히 질렀습니다. 어제 밤에 집에서 혼자 조립한 더블오. MG를 지르기에는 그 가격에 손이 떨리고, 이미 예전에 만들었던 MG들이 있는지라 HG로 바꾸기는 망설여지고... 그런 상황에서 심심풀이로 선택한 것이 SD. ^^ 태양로 밑에 달린 파츠들을 떼서 결합하면 실드가 됩니다만 실드를 팔에 장착한 모습은 영 폼이 안 나서 안 찍었습니다. 생긴 것도 괜찮고 자세도 괜찮게 나오고 클리어 파츠도 있고 여러 모로 맘에 들긴 하는데... GN sword를 통짜로 회색으로 뽑아 버린 게 무지하게 아쉽습니다. 저게 어디 GN sword로 보이나요... -_-;;; 도색 같은 거 없이 가조립에 먹선만 간신히 넣는 (그나마도 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