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게으름으로 놓친 영화들이 몇 개 있는데 이것도 놓칠 뻔 했네요. 평이 그리 좋진 않지만, 그리고 미국 애니메이션을 썩 즐기진 않지만 일단 '스타워즈니까' 보러 갔습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토리를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스타워즈 에피소드2 클론의 습격' 마지막에 '분리주의자'들의 '드로이드 군대'와 '제다이'들이 데려온 '클론 트루퍼스 군대'가 전투를 벌입니다. 이게 확대 되면서 '클론 전쟁'이 되지요.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의 시작 부분은 이 전쟁의 끝물입니다. 그러니까 클론전쟁은 기존 시리즈의 에피소드2와 3 사이의 이야기인 거지요. 전체적인 스토리는 깊이가 있다거나 시리즈 전체 흐름과 관계가 있는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앞으로 미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