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놈놈 2

Moonlight Serenade

음악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연주곡. 'Moonlight Serenade' 그저께 본 영화 '놈놈놈'에 삽입 됐길래 생각나서 올려 봅니다. 이병헌이 어떤 사람을 죽이면서 LP판으로 틀어 놓는 음악, 그게 이 곡입니다. 오래 된 재즈라 즐기지 않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만... ^^;; 사실 저도 원곡은 그 영화에서 처음 들어본 것 같네요. 제가 들어본 곡은 다른 영화, 'Swing Girls'에 삽입된 곡이었습니다. 편곡 때문에 원곡과 좀 다르긴 하지만 워낙 많이 들어서 원곡을 들어도 무슨 곡인지 알겠더군요. 이쪽도 한 번 감상해 보시길. ^^ (Moonlight Serenade부터 Mexican Flyer, Sing Sing Sing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보고 왔습니다.

개봉 전에는 뭔가 물건이 나올 것 같아서 잔뜩 기대하고 꼭 보려 가려고 했는데, 막상 개봉하고 나니 이야기가 부실하고 그저 볼거리 뿐인 그냥 그런 영화라는 평들이 나오는 데에 실망하고 안 보기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학교 후배가 영화 보자고 하더군요. 제 퇴근 시간과 거리를 고려해서 센트럴시티 씨너스로 가기로 했는데 상영작을 살펴보니 그다지 땡기는 게 없어서 그래도 흥행은 잘 되고 있는 듯 하니 '놈놈놈'을 보기로 결정. 직접적인 미리니름은 피하면서 글을 썼지만 그래도 내용에 대해서 조금도 알고 싶지 않은 분들은 아래는 읽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스토리는 정말 볼 거 없으니 생각 없이 그냥 즐겨야 하는 영화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전체적인 느낌은 지루했습니다. 내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