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다니기 6

어제 올렸던 사진

제가 저런 짓 잘 한다고 친근해서 찍어왔다면서 올렸었지요. 그러고보니 생각이 나서 동생 싸이에 가서 사진 몇 장을 가져왔습니다. 몇 년 전에 동생하고 같이 제주도 놀러 갔을 때 사진이네요. 싸이에 맞게 리사이징 돼 있어서 사진이 작습니다. 돌 짐승 올라타기. 테디베어 박물관의 마이클 조던 테디 베어 따라하기. 파워 에이드였나 뭐였나를 마신 뒤라 혀가 시퍼렇네요. ^^;;; 역시 테디베어 박물관의 생각하는 테디베어 따라하기. 예전에 친구들하고 창경궁에 놀러갔다가 거기 있는 돌짐승을 따라했던 사진도 기억나는데 그건 필름 카메라로 찍었던데다가 사진도 어디 있는지를 모르겠네요. 놀러 다니면 역시 그냥 다니는 것보다 저런 짓을 해줘야 재미가... ^^;;

ECS 2008 겨울 엠티 사진

놀러 갔다 왔습니다. 장소는 휘닉스 파크. 숙소는 그 근처의 펜션. 특별히 한 건 없네요. 모여서 밥 먹고 보드 타고. 숙소 들어가서 또 먹고. 술 조금 먹고. 일어나서 라면 먹고. 집에 오고. 사진들 올립니다. 사진이라봐야 정작 놀 때 사진은 거의 없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숙소 주차장에서, 그리고 스키장 가장자리의 쉬는 곳에서. 모르시는 분들께는 재미 없겠지만 제 추억을 위해서... ^^ 제목의 ECS는 제가 같이 놀러다니는 친구들 모임 이름입니다. 친구 오승이네 식구들. 뒤에 턱만 나온 게 오승이. 혁제형네 모자(母自). 희록이와 나. 사실 도촬 당했음. 현수의 셀카. 오승이와 딸래미 서연이. 혁제형 아들 수한이. 부츠 신는 중인 내 발. -_-;;; 눈 밭에서 신나게 놀던 아이들. 사실 아직..

주말이 어떻게 지나간 건지... --a

벌써 일요일 밤이군요. 금요일 저녁에 친구들과 술 한잔.. (사실은 또 과음..) 토요일 낮에 간신히 일어나 정신 챙기고 몸 추스르고 아는 형 차에 실려서 스키장으로. 도착해서 밤 열두시 반까지 보드 열심히 타고.. 사실 이번엔 일행 중에 못타는 사람이 많아 즐기기보다는 가르치러 갔다왔네요. 맘 놓고 타고 싶은 대로 달려 본건 두세번 정도? -_-;;; 하여튼 그렇게 타고 서울로 바로 출발. 집에 들어오니 새벽 네시 반. 자고 일어나니 열두시. 금요일 음주부터 오늘 새벽의 귀가까지 너무 정신없이 지나가버려서 주말이 그냥 오늘 반나절 밖에 안 지난 느낌입니다. 아직 하루 더 쉬어줘야 할 거 같은데... --a 글을 그냥 끝내긴 아쉬우니 보드 탈 때 찍은 사진 한 장! (이번에 찍은 것도 아니고, 2년이나 ..

목요일 저녁부터 오늘까지.

뭔 짓을 하면서 돈을 얼마나 썼나 정리 해보겠습니다. 목요일 저녁부터. 학교 후배 만나서 술 한잔. 술값 15만원. -_-;; 택시로 귀가. 택시비 기억 안 남. 술자리 막판부터 기억이 없는데, 택시를 타고도 뭔가 아주 힘들게 집에 온 듯한 어렴풋한 기억만 남아있음. -_-;;; 왜 그랬는진 모르겠는데 집에 오는 길에 편의접에서 돈을 10만원 뽑아왔음. 지갑에 원래 7만원인가 있었는데... 무슨 짓이지. -_-;;; 그 결과 지갑에 현금 겁나 많음. -_-;;; 자고 어떻게 일어났는지 모르지만 어찌어찌 일어나서 술 덜 깨고 잠 모자른 채 대충 짐 챙겨서 차 몰고 스키장으로. 기름값 5만원. 펜션 도착. 방 값에서 내가 부담한 부분 5만원. 사발면 하나로 저녁 때우고 좀 쉬다가 혼자서 일행 도착할 때까지 ..

돌아왔습니다. ^^

친구들과 2박3일 놀고 왔습니다. 뭐 재미있게 잘 놀고 오긴 했습니다만... 조금 다쳤네요. -_-;; 우선... 손목. 그냥 파스 하나 붙이고 별거 아닌듯 보이긴 합니다만.. 인대를 다친 것 같습니다. 인대를 다치면 완치란 건 없다고 보면 됩니다. -_-;;; 그리고 또 한 군데.. 턱입니다.. ㄱ- 이건 그냥 까진 것에 불과합니다만.. 문제가 있습니다. 면도가 불가능합니다.. -_-;;; 집에 전기 면도기도 없습니다. 내일 저걸 면도날로 긁어 대느냐 그냥 면도 안한 채로 출근하느냐를 결정해야 합니다. -_-;; 험난한 인생입니다. ㅠㅠ 두 번 다친건 아니고 한 방에 두 군데를 다 해먹었습니다. 방법은.... -_-;; 보드타고 점프대에서 미친 척하고 높이 뛰었다가 공중에서 엎어진 자세로 '찍'하고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