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이것저것 56

그동안 지른 물건들

한동안 지름 보고 포스팅을 안 했네요. 게을러져서 큰일입니다. ^^;; 질러 놓은 지 두 달이 넘은 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책 톨킨이 지은 가운데땅의 역사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에 이어 네 번째로 읽는 가운데땅 이야기네요. 영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보다 훨씬 오래 전의 이야기입니다. 은 가운데땅이 처음 생겼을 때부터의 모든 역사를 말해주는 책이고, 은 그 중에서 후린의 아들 투린의 이야기만 더 자세히 쓴 책입니다. 설명은 이 정도로 하고 다음. MBC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BD입니다. 이 작품이 TV로 방영되고 DVD가 나왔을 때 BD로 나오기만을 기대하면서 안 사고 버티고 있었는데 결국 나와주었습니다. TV판은 아니고 편집해서 극장에 걸렸던 판입니다. 사놓은지 오래라 이미 감상까지 다..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인물을 맞춘다!!

얼마 전에 재미있는 웹사이트를 알게 됐습니다. 얼마나 알려져 있는지, 얼마나 많은 분들이 아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인물을 맞춰보겠다."는 사이트입니다. 일단 한 인물을 생각하고 '스무고개' 형식으로 질문에 답을 해주면 그 인물을 맞춥니다. 확실하게 알겠다 싶으면 질문 20개를 다 하기 전에 답을 말하기도 하고 20개의 질문 후에 인물을 말했는데 틀리기도 합니다. 그러면 질문 열 개를 더하고 또 틀리면 다시 열 개를 더 합니다. 총 40개의 질문 끝에도 못 맞추면 자기가 졌다면서 항복하더군요. 꽤 많은 인물/캐릭터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일본, 미국의 몇몇 가수나 배우들을 해봤는데 잘 맞추더군요. 역사적인 인물도 맞춥니다. 어떤 사람은 을지문덕을 생각하고 해봤더니 못 맞..

소설판 <기동전사 제타 건담>

작년 말에 국내에 발매된 소설에 이어서 그 후속편인 제타건담 소설이 나왔습니다. 물론 예약 받기 시작하자 마자 질러놓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어제 도착했네요. 겉의 띠지에는 '그대는 시대의 눈물을 본다'는 유명한 대사가 쓰여있습니다. 제타건담 애니메이션의 '다음 화 예고' 마지막에 항상 나오던 대사입니다. 최근까지 제타를 감상했던지라 귓가에 생생하네요. "키미와, 토키노 나미다오 미루..." ^^ 다섯 권의 책과 초판 부록인 금도금 책갈피입니다. 책갈피... 출판사 담당자분의 말씀으로는 거울 대용으로도 쓸 수 있다고... (응?) 기분 좋게 책을 뒤적뒤적 해봤습니다. 그런데 이런!!!! 1권의 컬러 페이지가 서로 살짝 붙어버리는 바람에 하얀 얼룩이 생기고 말았네요. 이거 가지고 책을 교환하기도 좀 ..

지름 몇 건

몇 가지 물건들을 샀습니다. 뭐 특별한 일도 아닙니다. 지름은 일상이니까요. i) OST CD 2 장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disc 1은 OST. disc 2는 OST에 들어간 곡들 말고 작곡가인 사기스 시로가 고른 또다른 곡들입니다. 속지에는 사기스 시로가 쓴 각 곡들에 대한 짤막한 해설들이 들어있습니다. 주로 연주는 누가 했고 녹음은 어디서 했고 뭐 그런 이야기들이네요. 작품 속에서 처절한 전투 씬에 삽입 돼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던 노래들도 수록돼 있습니다. 앨범 표지의 그림은 네르프 본부 위에 올라가 있는 에바 초호기네요. 작품을 보신 분들이라면 어떤 장면인지 아시겠지요. ^^ ii) 3권 윤태호 작가의 스릴러 3권입니다. 웹툰으로는 완결 됐지만 책으로 다 나오면 한꺼번에 보려고 1권부터 한..

2009년의 마지막 날을 기념하여...

지름 포스팅입니다. ^^;; 제일 먼저 BD입니다. 어제 물건 받자마자 바로 감상 완료. 본편 디스크와 서플 디스크 두 장인데 서플은 아직 못 봤고 어제 본편하고 코멘터리, 해서 두 번 감상했습니다. 코멘터리는 감독, 각본가, 제작자들이 모여서 녹음했던데 썩 재미는 없더군요. -_-;;;; 제 생각에는 코멘터리는 배우들이 나와서 떠드는 게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 이것과 함께 지른 건 댄 브라운의 신작 이번에는 '프리메이슨'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길래 흥미가 생겨서 샀습니다. 간만에 만화책이나 판타지 소설이 아닌 책을 산 것 같네요. 크 일단 지금 읽고 있는 건담 소설 얼른 마저 읽고 이 책 잡아야겠습니다. 다음은 오늘 퇴근 길에 사 온 PSP 게임. 입니다. 30초 안에 마왕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해야..

간만에 프라 조립!!!

한참 전부터 사고 싶던 건데 한동안 살림도 쪼들리고 우선순위에서도 밀려 못 사다가 최근에 간신히 질렀습니다. 어제 밤에 집에서 혼자 조립한 더블오. MG를 지르기에는 그 가격에 손이 떨리고, 이미 예전에 만들었던 MG들이 있는지라 HG로 바꾸기는 망설여지고... 그런 상황에서 심심풀이로 선택한 것이 SD. ^^ 태양로 밑에 달린 파츠들을 떼서 결합하면 실드가 됩니다만 실드를 팔에 장착한 모습은 영 폼이 안 나서 안 찍었습니다. 생긴 것도 괜찮고 자세도 괜찮게 나오고 클리어 파츠도 있고 여러 모로 맘에 들긴 하는데... GN sword를 통짜로 회색으로 뽑아 버린 게 무지하게 아쉽습니다. 저게 어디 GN sword로 보이나요... -_-;;; 도색 같은 거 없이 가조립에 먹선만 간신히 넣는 (그나마도 삑사..

지르고 싶어!!!

첫 번째. Top Gun BD 어린 시절 추억의 영화. 주제곡이었던 'Take My Breath Away'도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았다더군요. (음악과 영상은 여기서... 유튜브 영상 링크) 이 작품이 Full HD 영상, 5.1ch 사운드의 BD로 발매된다니... 사고 싶네요. 사고 싶습니다... 상황 봐서요. 요즘 치과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우니까... 크 두 번째. 이번엔 더 강력한 걸로. 이 물건이 나온다는 걸 안 지는 몇 달 됐는데 가격의 압박으로 지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망설여지긴 하는데... 아무래도 할부로라도 지르게 될 것 같습니다. ㅠㅠ 비틀즈의 모든 앨범을 디지털 리마스터링한 CD 전집이 나옵니다. 초기 4 장의 앨범은 모노로 녹음 돼 있는데 이것도 스테..

8월의 지름

치과 치료 때문에 돈이 엄청 들어가고 있는지라 요즘 지름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야할 것은 사야지요. 간단하게 질렀습니다. DVD 입니다. 예전부터 보고 싶었는데... 맘 먹고 사는데까지 얼마나 걸린 건지. 크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사 놓고 감상하는 데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또 하나. 의 마지막, 제 6권 입니다. 황금가지 출판사에서 이 시리즈를 완간하는데 대체 몇 년이 걸린 건지... 크 정말 오래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이 책도 마찬가지로... 정작 사 놓고 읽으려면 또 얼마나 걸릴지. ^^;;; P.S.1 글 제목은 '8월의 지름'입니다만 이것이 '8월은 이걸로 끝'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사람 일이란 알 수 없는 거니까요. ^^;;; P.S.2 완전 딴 얘기입니..

일단은 완성. 퍼스트 건담

일단 조립만 다 했습니다. 실과 데칼까지 붙이려면 또 시간이 얼마나 더 걸릴지 모르겠어서 일단 지금 상태로 사진 한 번 올립니다. ^^ 이 모델(퍼스트 건담 MG 2.0)이 심플한 원작 분위기를 많이 따른지라 꽤나 심심하게 생기긴 했지만 나름 멋있습니다. ^^ 실하고 데칼 다 붙이고나면 다시 한 번 올리지요.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요. 크

身邊雜記 - 2009年 3月 13日

i) 며칠 전 출근 길에... 지하철에서 본 앞 사람의 등판. あ... あほう??? -_-;;;; 참고. あほう(아호:) [명사][형용동사] 바보. 천치. 멍텅구리. = ばか(바카) ii) 다시!! 며칠 전에 어머니가 사다주신 지갑이 두꺼워서 좀 쓰기 불편할 것 같다고 했더니 다시 바꿔다 주셨습니다. 마음에 드네요. ^^ iii) CD와 만화책들 우선 CD. 내한 공연이 예정돼 있어서 요즘 예전 공연 영상을 담은 DVD가 많이 팔린다는 X-JAPAN의 CD입니다. 예전에 정말 많이 듣다가 한동안 crucify my love 한 곡만 듣고 나머지 노래들은 잊고 있었는데 공연과 DVD 이야기를 들으니 그 노래들을 다시 듣고 싶어져서 한 장 질러줬습니다. Endless Rain과 Say Anything, 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