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음악 46

우이 - 꽃잎

싱글 내고 가수하고 있는 학교 후배 녀석의 노래. 내 이 녀석이 쓴 가사가 땡기는 날이 올 줄이야... 크크 확실히 중독이 되고, 유해한 노래들이다. 음악까지 올리지 못하는 게 안타까움. 꽃잎 (by 우이) 바람이 불어온다 스치는 어제처럼 다시 오늘이 또 기억이 내 어깨 뒤로 스쳐가고 꽃잎이 떨어진다 모자란 청춘 바람결에 무너진 내 가슴이 또 한번 울먹이고 아 왜 이리 난 어쩔 줄을 몰라 떨어진 꽃잎처럼 아무 말 못해 아 또 난 사랑을 몰라 어떤 말로 위로해도 난 안돼 안돼 바람이 불어온다 스치는 어제처럼 다시 오늘이 또 기억이 내 어깨 뒤로 스쳐가고 별빛이 흩어진다 새하얀 달빛 속삭이던 그대의 기억 속에 또 한번 울먹이고 아 왜 이리 난 어쩔 줄을 몰라 떨어진 꽃잎처럼 아무 말 못해 아 또 난 사랑을 ..

N.EX.T - The Power

어제 마왕님의 20주년 앨범 산 기념으로 음악 하나. 넥스트 해체 전 마지막 앨범이었던 '영혼기병 라젠카'의 OST에 있는 'The Power'라는 곡입니다. '영혼기병 라젠카'는 (가물가물 하지만 아마도) MBC에서 방영했던 국내 제작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당시엔 공중파 TV 채널들이 수입한 애니들을 월화수목금 5일 내내 틀어대던 방영에 익숙하다가 처음으로 일주일에 한 번 20분 방영하는 애니를 보니 감질나고 적응 안 됐던 기억이 나네요. 나름 야심찬 작품이 아니었나 싶긴 한데 정작 작품의 완성도는 참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내용도 별로였고, 사용된 3D CG는 2D 그림과 따로노는 이질감을 보여줬고... -_-;; 넥스트의 강렬하고 무거운 음악에 애니의 내용이 짓눌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 점에서..

가수 '우이'의 노래 '꿈에' 뮤직 비디오

대학교 후배가 작년에 대학가요제에 나가서 금상을 받았었습니다. 2007/10/07 - 대학가요제에 다녀왔습니다. ^^ 그 녀석이 이번에 싱글 앨범을 냅니다. ^^ 가수 이름은 '우이', 타이틀 곡의 제목은 '꿈에'입니다. 일단 뮤비 감상. 혹시라도 오해 하실까봐 말씀드립니다만 뮤비의 주인공은 가수 본인이 아닙니다. ^^;; (가수는 남자.) 뭐 작은 기획사에서 무명으로 시작하는 싱글이라 많은 분들은 들어볼 기회가 없으시겠지만, 제 블로그에 오신 분들부터 시작해서 좀 더 많은 분들 들어보시라고 이런 홍보성 글을... ^^;;; Bugs music이나 쥬크온에서 싱글 앨범의 전곡을 감상하고 다운(물론 유료)받을 수 있습니다. 뮤비 보고 관심 생기시는 분들은 한 번 가서 다른 노래들도 들어보시길. ^^ (한 ..

Moonlight Serenade

음악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연주곡. 'Moonlight Serenade' 그저께 본 영화 '놈놈놈'에 삽입 됐길래 생각나서 올려 봅니다. 이병헌이 어떤 사람을 죽이면서 LP판으로 틀어 놓는 음악, 그게 이 곡입니다. 오래 된 재즈라 즐기지 않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만... ^^;; 사실 저도 원곡은 그 영화에서 처음 들어본 것 같네요. 제가 들어본 곡은 다른 영화, 'Swing Girls'에 삽입된 곡이었습니다. 편곡 때문에 원곡과 좀 다르긴 하지만 워낙 많이 들어서 원곡을 들어도 무슨 곡인지 알겠더군요. 이쪽도 한 번 감상해 보시길. ^^ (Moonlight Serenade부터 Mexican Flyer, Sing Sing Sing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Eagles - Hotel California (Live)

오늘도 사무실에서 딴짓 하면서 일 하면서 음악 듣다가 '이거 포스팅 해야겠다.'는 음악이 나와서 찾아봤습니다. 매우 유명한 곡이지요. 이글스의 호텔 캘리포니아. 이 곡을 한 번도 못 들어본 분은 거의 없지 않을까 싶군요. ^^ 영상을 제가 듣고 있는 라이브 버전과 똑같은 걸로 찾아왔습니다. 이 공연의 앞뒤 부분 기타 연주 때문에 이 버전을 좋아하거든요. 사실 공연 자체는 얌전히 앉아서 노래하고 연주만 하는 심심한 영상입니다만... ^^a 이 공연에서 제가 좋아하는 장면이랄까 상황이랄까 그런 게 나옵니다. 1분 20초 쯤에 조용히 있던 관객들이 환호하는 거요. 바로 거기서부터 호텔 캘리포니아의 전주를 연주하기 시작하거든요. 관객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그 노래가 시작되는 걸 알아듣고 환호하는 겁니다. 이런 게..

Offspring - Hit That

음악 포스팅입니다. ^^ 오늘은 Offspring이라는 밴드입니다. 이 친구들 음악을 처음 들은 게 고등학교 때였나... 꽤나 오내 전이네요. 지금은 회사에서 일하면서 음악 듣다가 이 노래가 나와서 갑자기 뮤비를 찾아보고 싶어졌습니다. 앨범에 있는 곡이라고 다 뮤비가 있는 건 당연히 아닌데 운 좋게도 이 곡은 있네요. ^^ Offspring의 음악은 심각하지 않고 그냥 신나는 rock입니다. 이 밴드의 이름은 몰라도 이 곡은 들어보신 분들이 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원래 소개하려던 곡은 아니지만 많이 알려졌으니 추가... ^^a) 'What happened to you'라는 곡입니다. 이거... 원래 의도는 이 곡이 아닌데 뮤비를 찾고 보니 이게 더 재미있네요. 원래 뮤비는 아닌 모양인데... 여하튼 ..

마크로스 프론티어 OST와 싱글들

예전에 "세 가지를 질러 놨는데 한참 있어야 받을 거다."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중 두 번째가 오늘 왔네요.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마크로스F OST 1, 마크로스F OP 싱글 마크로스F ED 싱글, 마크로스F 란카 리 싱글. 오프닝과 엔딩이 마음에 들어서 CD를 살까말까 하다가 칸노 요코 씨가 음악을 만든 OST도 나오길래 그냥 냅다... 거기다 란카 리 싱글도 보이니 뭐 덩달아... ^^ 주문할 때 OST와 란카 싱글은 발매 전이라 예약 주문하고 기다려야 하는 시기였거든요. 원래는 당장 받을 수 있는 것만 살 생각이었는데... 일본에다 주문하는데 오프닝, 엔딩 싱글 두 개만 사자니 CD 값 보다 배송료가 더 나오길래 이럴 수는 없다 싶어서 한꺼번에 주문하고 기다리는 쪽을 택했습니다...

A love that will never grow old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에 나온 노래입니다. 사실 영화는 보질 않았고 그냥 '남자들의 사랑(우정 아니고 사랑 *--*)에 대한 이야기라고만 알고 있습니다. ^^;; 평도 좋았고, 상도 많이 받은 작품이지요. 주제곡인 이 노래도 골든글로브에서 주제가상을 받았습니다. 주연 배우인 히스 레저는 이 영화로 완전 잘 나가는 배우가 됐습니다만 스물 여덟의 나이로 사망 했습니다. (약물 과다 복용이었나 뭐였나... --a) 올해 개봉 예정인 배트맨 다크 나이트에 악당 '조커'로도 나옵니다. 저는 영화는 안 보고 OST만 들었는데요, 음악들이 듣기 좋습니다. 이 노래도 어쿠스틱 기타와 보컬이 잘 어울립니다. (구스타보 산타올라야 작곡, 버니 토핑 작사, 에밀루 해리스 노래)

Limp Bizkit - Take a look around

군대에 있을 때 좋아하던 곡입니다. 영화 Mission Imposible 2의 테마곡으로 쓰였습니다. Mission Impossible은 원래 TV 시리즈고, 그 리바이벌 버전이 우리 나라에서는 '돌아온 제5전선'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됐습니다. 내용은 기억 안 나지만 매번 첫 장면에 미션이 주어지고 메시지가 'self destruction' 되는 장면만 확실히 기억납니다. ^^;; TV 시리즈의 주제 음악은 상당히 귀에 익습니다. 찾아보니 아주 옛날 버전이 있네요. 한 번 들어보시지요. (비슷한 멜로디 반복이니 끝까지 들으실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 Limp Bizkit이 이 주제 음악을 rock으로 만들어서 영화 Mission Impossible 2에 사용 했습니다. 원작의 주제 음악에서 계속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