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479

身邊雜記 - 2010年 11月 30日

i) 11월 마지막 날 회사에서는 어제, 오늘 계속 완전 의욕 없고 몸은 축 늘어져서 일을 거의 못 했네요. 아무 것도 할 생각이 안 듭니다. 특별히 피곤한 것도 아니고 무슨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늘어져 있습니다. 휴가 내고 스노보드나 타러 갔으면 좋겠네요. 12월 중으로 한 번 저지를 예정입니다. 평일에 휴가내고 보드타러 가기!! ^^ 어쨌거나 이렇게 어영부영 하는 사이에 11월도 다 갔습니다. 올해도 한 달 밖에 안 남았네요. 이룬 건 개뿔도 없고 저지른 건 사고 밖에 없는 2010년이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11월은 여기저기서 술을 하도 퍼먹고 다녔더니 카드로 긁은 술값만 50만원이 넘는... -_-;; 에라 모르겠다. 남은 한 달도 대충 막 살아볼랍니다. 크크 ii) 갖고 싶던 BD들..

身邊雜記 - 2010年 11月 23日

i) Rest In Peace. 북한의 목적도 불분명한 정신나간 공격에 목숨을 잃은 이들의 명복을 빕니다. ii) 피로. 지난 일요일엔 푹 쉬었다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도 이번 주에 계속 피곤합니다. 피로의 원인이라면 생각할 수 있는 건 딱 한 가지. 술. -_-;;; 곰곰히 생각... 내가 언제 언제 술을 먹었더라... 11일 목요일 수영 선생님 그만 둔다고 해서 환송회 한 잔. 12일 지난 번에 봉사활동 가서 같이 일했던 동생들 중 일부 데리고 한 잔. 13일 대학교 후배들하고 대낮(오후 세시 반)부터 한밤(오전 두시)까지 술판. 17일 성당 후배하고 한 잔. 19일 봉사활동 같이 갔던 동생들 전부 데리고 한 잔. 20일 집에 동생이 놀러와서 같이 축구 보고 영화 보면서 한 잔.(이라지만 혼자서 ..

수영 다섯 달 째 첫 날 이야기.

i) 반이 바뀌다. 7월 처음 시작할 때 제일 기초반에서 시작해서 오늘 다음 반으로 넘어갔습니다. 근데 잘해서 올라간 게 아니고 기초반에 새로 들어온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밀려 올라갔음. -_-;;; ii) わ,わ,わ,わすれもの 제목은... 갑자기 러키스타가 생각나서... ^^;;; (시라이시 미노루 씨 요즘 뭐 하나... 크) 지난 주에 수영장 가면서 등록 카드를 잊고 간 적이 있었네요. 뭐 카드가 없어도 전화번호로 확인하고 들어보내 주긴 하지만 그래도 가져가는 게 편하니까 오늘은 잊지 말고 챙겨야지...하면서 잘 챙겨갔습니다. 근데... 수영 끝나고 나와서 보니 수건을 안 챙겨갔더군요. 아 곤란해라. -_-;; 대충 털고 옷 입으려는데 오늘 처음 같은 반 된 아저씨가 수건 쓰라고 빌려주더군요. 크크 i..

몸무게

지난 6월 건강검진. 체중 75.6kg. 근육량도 표준 이상으로 많지만 지방도 좀 많다는 체성분 분석 결과. 운동을 꾸준히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7월부터 수영 시작. 지금까지 3개월 반 동안 빠진 날이 대여섯 번 정도. 일주일에 세 번 씩 꼬박꼬박 가고 있다. 결과는. 73.5kg ~ 75.5kg 사이에서 왔다갔다... 절대 쭉 빠지질 않는다. 물론 운동하면서 먹는 것도 조절해야 체중이 줄겠지만 먹을 건 다 먹으니 뭐... 하지만 운동하기 전이랑 똑같이 먹는데. 똑같이 먹으면서 운동을 하면 좀 줄어야 정상 아닌가? -_-;; 그리고 잘 살펴보면 먹는 거하고 그 바로 다음의 체중이 별로 관계도 없는 듯 하다. 그제 화요일에 쟀을 땐 75.4kg. 어제 저녁 식사는 피자 라지 다섯 조각에 스프라이트 500ml..

身邊雜記 - 2010年 9月 26日

i) 연휴 끝. 엿새 동안 휴일이었는데... 벌써 다 지나갔군요. 내일이면 출근을 해야하네요. -_-;;; 아 회사 관두고 싶습니다. ii) 여행 제일 친한 친구 두 녀석과 그들의 아내들 그리고 딸내미들과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두 친구 모두 딸이 하나씩 있는 아빠들. 김포 쪽에 있는 대명항에 모여서 점심부터 먹고 요즘 한창 때인 게와 새우를 샀습니다. 강화도로 들어가 다시 배를 타고 석모도까지 갔습니다. 가서 한 건 별로 없네요. 일몰이나 보려다가 숙소 들어가니 다 귀찮아져서 관두고 새우, 게, 삼겹살에다가 양주, 소주, 맥주 있는대로 퍼먹고 기절. 다음 날 일어나니 숙소 앞에 보이는 바다는 썰물이라 물이라고는 저 멀리 간신히 보이고. 돌아오는 길은 쉽지가 않더군요. 속도 안좋고 피곤하고... 어쨌든 잘..

추석 기념 앨범 <더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이미 지난 주말부터 연휴 시작인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오늘 오후부터, 그러니까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아침에 출근했다가 일찍 퇴근하고 왔습니다. 모두들 연휴를 잘 보내시길 바라면서... 추석 기념 지름이라기엔 참 조촐한 걸 하나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 7천원 주고 산 CD입니다. 라는 제목의 컴필레이션 앨범. 이 앨범은 에서 직원들과 소속 아티스트들의 추석 보너스 지급 재원 마련을 위해서 지난 14일까진가 이메일을 통해 주문을 받았던 특별 앨범입니다. 일단 외관부터 살펴보면 싼티가 확 풍깁니다. ^^ 갈색 두꺼운 종이 케이스에 보름달을 연상시키도록 노렸다고 생각되는 앨범 커버 디자인입니다만 케이스에 프린트 된 게 아니라 노란 바탕에 그림이 인쇄된 스티커를 붙인 겁니다. 케이스 왼쪽의 홈을 밀면 내용물..

身邊雜記 - 2010年 8月 31日

i) 하루 휴가 오늘 하루 휴가 내고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비틀즈의 음악을 틀어놓고 빈둥거리니 행복하네요. 평생 이렇게 뒹굴거리며 살고 싶습니다. -_-;;; ii) 가방 꼬라지 요즘 회사에 가지고 다니는 가방입니다. 뭔가 이상합니다. 갈색 가방인데... 끈이 검정색이네요. 원래 가방 끈에 문제가 생겨서 수선을 맡겼습니다. 그러고나니 가방을 손에 들고 다녀야 하게 생겼는데 손에 물건 들고 다니는 걸 엄청 싫어하는지라 예전에 쓰던 가방 끈을 가져다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색은 좀 이상하지만... 뭐 어떻습니까. 이게 편한데... iii) 영풍문고의 장난질 도서 진열대 옆면에 붙어있는 안내판입니다. 책 제목들을 한 번 보시길... 처음에는 만 보고 뭐야 이건 하면서 사진 찍었는데 나중에 다른 것도 발견. 특..

사진 - 최근에 겪은 일들

i) 오랜만이네 이거... 지난 번에 단양에 다녀오던 길에 경찰이 저는 찍어달라고 하지도 않은 사진을 찍어서는 사진 값을 청구했네요. 췟... -_-;;; ii) 모험의 시작 회사에서 볼 일이 있어 잠시 밖에 나갔다가 돌아오던 길.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머리 위를 올려다 봤습니다. 하늘에 떠 있는 구름으로부터 빛인지 구름인지 알 수 없는 것이 퍼져 나오고 있었고... 잠시 후 구름 뒤에서 희한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나타나 내 옆에 내려왔습니다. 저한테 자기들의 세상을 구원해 달라더군요. 이렇게 해서 차원의 문 너머 그들의 세상을 구하기 위한 모험이 시작됩니다. 잠시 다녀오겠습니다. 그냥 있어보여서 사진 한 번 찍어봤습니다. 으음... 애니하고 만화책 끊어야 되나... -_-;;